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시사기획 창' 경주 지진 원인은 '양산단층'…"한반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사기획 창’에서는 경주 대지진과 관련 한반도의 안전에 대해 집중 점검해본다. <사진=‘시사기획 창’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 ‘시사기획 창’은 20일 밤 10시 ‘한반도가 흔들렸다’ 편을 방송한다.

이날 ‘시사기획 창’에서는 경주 대지진과 관련 한반도의 안전에 대해 집중 점검해본다.

지난 12일 밤 8시28분쯤 경주에서 규모 5.8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앞서 밤 7시40분쯤 규모 5.1의 전진이 경주를 강타했다. 두 지진의 진앙은 경주시 내남면 시골마을. 지진 발생직후 330여 차례의 여진이 계속될 정도로 강력했으며 경주시민 24명이 다쳤고 5000여 건의 재산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번 지진은 지난 1978년 지진계로 한반도 지진을 관측한 이래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평가됐다. 더 이상 한반도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주 지진의 원인은 ‘양산단층’
이번 경주 지진의 원인은 양산단층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양산단층은 부산, 경주, 울산을 잇는 길이 170km의 활성단층이다.

활성단층은 신생대 4기. 즉 280만 년 전 이전에 지진 활동을 했었고 이후 추가로 활동을 할 가능성이 있는 단층을 말한다. 지진은 활성단층에서 일어난다.

양산단층 주변에는 월성과 고리 등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해 있어 이번 지진의 위험성은 더욱 더 부각됐다. 향후 양산단층 주변에서 추가로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깨어나기 시작한 ‘활성단층’
한반도에는 내륙과 해저에 활성단층이 곳곳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다. 그동안 한반도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났다는 사실은 지하에, 해저에 활성단층대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국내에는 양산단층대, 울산단층대를 포함해 큰 단층대 주변에 60여개의 단층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시사기획 창’ 취재팀이 지질학자들과 내륙과 해저 지역을 동행 취재한 결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단층이 새로 발견됐다.

지난달 울산 지진이 일어난 해역 근처에서는 활성단층으로 추정되는 단층이 ‘시사기획 창’ 제작진의 취재를 통해 확인됐다.

문제는 지진 발생 가능성 지역을 특정 짓고 대비를 하기 위해서는 전국에 걸쳐 있는 활성단층 존재 여부를 조사해 단층 지도를 만들어야 하지만 아직 지도자체가 없다는데 있다.

‘시사기획 창’에서는 경주 대지진과 관련 한반도의 안전에 대해 집중 점검해본다. <사진=‘시사기획 창’ 캡처>

◆‘일본 대지진’ 이후 흔들리고 있는 한반도
지난 2011년 3월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을 규모 9.1의 지진이 강타했다. 일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평가받고 있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만 800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인근 후쿠시마 원전이 중단돼 방사능이 유출되는 최악의 참사가 일어났다.

일본과 국내 지진학자들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반도와 일본 본토가 동쪽으로 움직이는 등 지각 변이 현상이 생겼고 그 여파로 한반도 주변의 단층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지난 4월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지진 역시 한반도에 지진파가 전달돼 쌓인 응력이 활성 단층에 영향을 미쳐 국내 지진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향후 응축된 힘이 폭발하면 더 큰 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데 있다. 우리나라 역사서를 보면 2000여 회의 지진 기록이 나타나는데 피해 상황을 추정하면 향후 한반도에 규모 6.5 이상의 지진이 추가로 날수 있다고 지진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더 큰 재앙을 막기 위한 대비책 급선무
더 큰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선 우선 주요 건물에 대한 내진설계가 절실하다. 그러나 국내 내진 설계 대상 건물의 30% 정도만 내진 설계가 돼 있고 원전의 경우도 규모 6.5에 맞춰져 내진 설계가 돼 있는 것으로 국토교통부 조사결과 밝혀졌다.

새로 건설 예정인 고리 원자력 3,4호기 등 일부 원전에만 규모 6.9에 맞춰져 내진 설계가 될 예정이다.

내진 설계뿐만 아니라 거대 지진이 몰고 올 해일에 대한 대비책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로 동해 해안가쪽에 집중돼 있는 원전의 특성상 해일에 대비한 거대 방폐막을 설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더 큰 재앙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경주 지진과 관련 한반도의 안전 실태는 ‘시사기획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