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아이폰7 중국시장서 예상밖 선전, 증시서 5대 수혜주 각광

기사입력 : 2016년09월30일 11:27

최종수정 : 2016년10월05일 07:47

[뉴스핌=서양덕 기자] 당초 예상을 깨고 아이폰7의 중국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A주 관련주들이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중국 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 증권시보)에 따르면 애플은 올 4분기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 주문량을 당초 예상치보다 20~30% 늘렸다. 전문가들은 해당 수치로 추산할 때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의 실제 판매량도 당초 전망보다 최대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중국 A주에 상장된 애플 부품 종목 주가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2001년 소형 마이크 생산회사로 시작한 거얼구펀(歌尔股份 002241.SZ) 은 2011년부터 애플에 이어폰, 스피커 등 소형 음향기기를 납품하고 있다.

거얼구펀은 올해 들어 3월11일 장중 최저가인 21.35위안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광학박막(薄膜) 제조 대기업 수이징광뎬(水晶光電 002273.SZ)도 아이폰7 출시 한달 전부터 상승장을 연출 중이다.

한편 애플을 최대 고객사로 두고 있는 폭스콘 자회사들도 아이폰7 판매 급증에 오는 4분기 실적 대박을 예상하고 있다.

애플 제품 조립 기업인 폭스콘의 자회사 TPK와GIS는 현재 애플에 터치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7을 출시한지 보름도 안되 GIS에 추가 주문 신청을 했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애플로부터 추가 주문이 들어오면서 올 4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시보는 외신을 인용해 “당초 시장의 기대치를 훌쩍 능가하는 아이폰7의 인기에 중국, 일본, 미국 등 국가를 막론하고 애플 관련 회사들이 예상 밖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