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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 XZ' 사용해보니 '증강현실도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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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노우 비슷한 기능 선탑재…화사한 색감 눈길

[뉴스핌=황세준 기자] 소니가 선보인 스마트폰 신제품 '엑스페리아 XZ'는 카메라 성능에 공을 들인 제품이다. 실제 어떤 성능을 보여주는지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출시 간담회 행사에서 제품을 직접 만져봤다.

전원을 누르자 부응하는 진동과 함께 부팅이 시작됐다. 소니 로고, 안드로이드 로고, 엑스페리아 로고가 순차적으로 화면에 뿌려지고 부팅이 완료됐다. 소요시간은 37초.

엑스페리아 XZ의 증강현실 카메라 기능 <사진=황세준 기자>

퀄컴 스냅드래곤 820 AP을 탑재한 이 제품은 기자가 현재 사용중인 LG전자 G5(49초, 스냅드래곤 808 AP)보다는 확실히 빨랐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사각형이다. 최근 스마트폰들이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는 것과 확연히 차별화된다. 다른 기자의 애플 아이폰 6S를 옆에 놓고 비교해보니 차이가 더욱 확실히 느껴졌다.

제품 소재는 메탈이지만 광택처리가 돼 있어 손에 잡았을 때 차갑지 않고 따뜻하며 맨질거리는 감촉이다. 부팅을 했으니 카메라 성능을 확인해 볼 차례. 제품 측면의 셔터 버튼을 2초간 길게 누르니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바로 카메라가 실행됐다.

신제품에는 새롭게 RGB-IR센서라는 것이 탑재돼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색상을 재현한다는 게 소니측의 설명. 행사장에 비치된 소니 '엑스페리아 Z3'와 화면을 비교해보니 신제품의 색감이 좀 더 화사한게 티가 났다. 붉은색을 표현할 때 Z3는 탁한 느낌이지만 XZ는 맑은 느낌이다.

카메라 화면을 오른쪽으로 넘기다보니 몇가지 추가 메뉴가 나왔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증강현실(AR) 기능. 셀카를 찍을 때 다양한 동물 얼굴을 합성해주는 네이버 '스노우' 앱과 비슷한 기능인지 현장 직원에게 묻자 "그렇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엑스페리아 XZ(좌측)와 아이폰 6S 비교 <사진=황세준 기자>

해당 기능을 실행해보니 몇단계의 튜토리얼 후 증강현실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다. 다양한 테마를 실제 화면에 실시간으로 합성하는 방식이다. 기자는 '동화' 테마를 선택했는데 난쟁이들과 버섯이 화면에 나타났다.

정지된 그림이 아니라 캐릭터들이 계속 움직이고 위치와 크기를 손으로 클릭해서 조절할 수 있다. 동영상을 찍으니 현실과 가상 캐릭터들이 자연스럽게 겹쳐진 결과물로 녹화가 됐다. 

공룡 테마를 선택하니 티라노사우스르가 입을 벌리고 화면을 서성였다. 인물 촬영시 사람 머리를 입 안으로 구도 잡으면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테마 외에 다양한 증강현실 캐릭터들을 즐기고 싶으면 '엑스페리아 라운지'를 실행해 추가 콘텐츠를 다운로드받으면 된다고 한다.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아 다운로드는 직접 해보지는 못했다.

이와 함께 소니 '엑스페리아 XZ'는 후면과 전면 카메라 모두 광각렌즈를 사용했다. 특히 후면카메라는 광각렌즈임에도 소위 말하는 '카툭튀(카메라 부분이 툭 튀어나온 디자인)'가 없이 매끈하다.

광각 카메라를 사용한 덕분에 더 넓은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셀프 카메라를 촬영해보니 '엑스페리아 Z3'는 세로 화면에서 기자의 목 부분까지만 담기고 옆사람 얼굴은 반만 보였으나 '엑스페리아 XZ'는 옆사람 몸도 제대로 다 보이면서 기자의 몸도 배꼽 부분까지 담아냈다. 

이 제품은 무거운 디지털 카메라를 갖고 다니기는 싫은데 고품질 사진을 찍고 싶은 소비자, 촬영시 다양한 효과 넣는 것을 좋아하는 소비자, 셀카를 많이 찍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듯 하다.

가격은 79만8600원으로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유일하게 80만원 이하다. 자급제 폰이므로 온·오프라인 구매후 20% 요금할인을 선택해 개통하면 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 모두 사용 가능하다.

엑스페리아 XZ(우측)와 엑스페리아 Z3 비교 <사진=황세준 기자>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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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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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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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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