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대림산업 회사채 성공하니 건설사 들썩...현실은 냉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그룹 계열사 '후광효과'도 인정 않는 분위기로 변해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5일 오후 5시3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A+등급인 대림산업이 회사채 수요예측에 성공하자 다른 건설사들도 들썩이고 있다. 사실상 막혔던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의 길이 열리는 것 아니냐는 기대심리가 커진 것.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아직 건설사에게는 문호를 활짝 열지 않았다는 게 회사채 시장의 평가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지난달 28일 실시한 3년 만기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3740억원의 투자자금이 몰렸다.

제시된 공모희망 금리밴드는 해당만기 개별민평 -0.10~0.10%p 였다. 대림산업은 개별민평 금리(2.988%)도 수용하는 투자자금 수준인 2000억원을 추가해 발행하기로 했다.

대림산업 회사채는 지난 8월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대림산업이 성공하면 그동안 외면받아온 건설사에게 문이 열릴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지난 9월 차환 발행을 하지 못한 대우건설(A0)이나 롯데건설(A0)은 물론이고 GS건설(A0)이나 포스코건설(A+)도 대림산업의 성공을 계기로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이미 한 차례씩 발행한 삼성물산(AA+등급)과 현대건설(AA-등급)도 추가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17일에 2500억원 어치 , 현대건설은 11일에 1100억원 어치의 회사채가 각각 만기 도래한다.

하지만 발행시장 전문가는 AA등급인 삼성물산이나 현대건설, A등급 대림산업까지만 시장이 수용할 것으로 관측했다. 양극화된 회사채 시장은 여전하다는 것.

전문가는 대림산업 회사채가 성공한 두가지 이유를 꼽았다. 우선 대림산업이 더 이상 건설회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대림산업의 올해 상반기까지의 개별 영업이익 총 1776억원 가운데 석유화학부문이 1119억원으로 63%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45%(연간38%)였던 유화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 유화부문의 실적개선이 대림산업의 건설부문 리스크를 상당부분 흡수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얘기다.

권기혁 한국신용평가 실장은 "유화사업부문의 지난해 1615억원의 영업이익과 1840억원의 지분평가이익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2분기 누적도 각각 1119억원과 1355억원을 기록했다"며 "유화사업부문과 관련 자회사 실적호조는 대림산업 영업이익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높은 발행금리도 성공한 이유다. 현재 대림산업의 개별민평은 2.998% 내외로 A+등급 민평평균(2.33%)은 물론 A0(2.57%), A-(2.93%)보다 높은 수준이다.

회사채 시장에선 그동안 대그룹 계열사들이 누려오던 '그룹 후광효과'도 점차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 29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현대로템이 대표적이다. 현대로템(A0)은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임에도 1000억원 어치 수요예측에서 400억원 미달을 기록했다. 2년 만기 회사채 발행금리도 2년만기 개별민평 +20bp로 2.730% 수준이었다.

지난달 30일 500억원 회사채가 만기도래한 SK그룹 계열사 SK건설(A-)도 차환발행을 포기하고 현금으로 상환하고 말았다.

발행시장의 한 관계자는 "포스코 플랜텍, KT ENS 사례 등으로 볼 때 그룹 후광효과가 거의 사라지고 있어 GS건설 등 그룹계열사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과반이 유화부문에서 나오는 대림산업은 더 이상 건설사로 보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건설사를 비롯한 A등급 이하 기업에 냉랭한 시장 분위기는 바뀌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