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中 알리바바 세계 최초 '가상현실(VR) 결제' 서비스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중터치, 응시, 고개 끄덕이기만으로 결제 끝
쇼핑, 게임, 인터넷 생방송 등 가상공간 결제가 필요한 모든 곳에 적용

[뉴스핌=이지연 기자] 인터넷 쇼핑, 인터넷 개인방송, 게임 등 가상공간에서 결제가 필요한 순간, 가상현실(VR) 안경을 착용한 채 공중에서 터치를 하거나, 한 곳을 응시하거나 혹은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이른바 ‘VR 페이’가 중국에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 앤트파이낸셜(螞蟻金服, 마이진푸)은 지난 12일 선전(深圳)에서 열린 ‘대중창업 만중혁신’ 활동주간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VR 페이’를 선보였다. VR 페이는 중국이 100% 자체 연구개발한 기술이다.

중국 례윈왕(獵雲網)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관련 체험 행사장에선 VR 안경을 착용한 시민들이 공중에서 손을 허우적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손가락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결제가 완료되자 한 현지 시민은 “앞으로 ‘둬서우(剁手)’라는 말이 사라질지도 모르겠다”며 신기해했다. 인터넷 신조어인 ‘둬서우’는 그대로 해석하면 손을 잘라야 한다는 뜻으로 중증 인터넷 쇼핑 중독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한 중국 시민이 VR 페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례윈왕>

VR 페이를 개발한 앤트파이낸셜 F스튜디오 소속 린펑(林鋒)은 “이 기술은 가상현실의 특징에 맞게 자체 결제 인증방식과 보안 시스템을 적용했고, 여기에 생체인식기술을 결합해 더욱 안전하다”며 “계산대, 결제 프로세스, 보안인증방식 등 가상공간에서의 결제 표준도 이미 만든 상태”라고 소개했다.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글로벌 IT 인재 총회 윈치대회(雲棲大會)에서도 2만명 이상의 전 세계 개발자와 일반 시민이 앤트파이낸셜 체험존에서 VR 페이를 직접 체험할 전망이다.

10월 13~16일 항저우 '윈치대회'에서 주제연설을 하고 있는 마윈 알리바바 회장. <사진=저장온라인, zjol.com.cn>

알리바바 측은 VR 페이 상용화 시기에 대해선 아직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다만 VR 페이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타오바오와 티몰에 우선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결제 편의가 높아져 온라인 소비가 확대됨은 물론 VR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VR 산업이 ‘제2의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알리바바는 앞서 3월 ‘VR랩(VR 실험실)’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이를 기점으로 기존의 쇼핑 환경에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하는 바이플러스(Buy+) 전략을 본격화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자상거래 플랫폼들과 연계해 세계 최대 규모의 3D 가상 쇼핑센터를 만드는 조물신 프로젝트가 눈길을 끈다. 알리바바 기술진은 이미 수백개가 넘는 3D 상품 모형을 제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VR 페이’를 개발한 앤트파이낸셜은 중국 1위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즈푸바오)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 핀테크 기업이다. 기업가치는 무려 750억달러(약 85조1925억원)에 육박한다.

2014년 10월 정식 출범해 주로 개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페이 외에도 ▲기술 및 데이터 ▲신용조사 ▲재테크 ▲펀드 ▲보험 ▲은행 ▲크라우드 펀딩 ▲인터넷 대출 ▲소비금융 등 금융과 관련한 대부분의 사업에 진출해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앤트파이낸셜이 이르면 연내 상하이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 상반기 홍콩 증시 IPO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앤트파이낸셜이 홍콩 증시에 상장할 경우 홍콩 시장 사상 최대 IPO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