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주변에 153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12-2구역을 재개발 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지하 3층~지상 20층, 22개동으로 전용면적 30~114㎡으로 구성된다. 총 1531가구 가운데 65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30~50㎡ 255가구 ▲59㎡ 351가구 ▲84㎡ 827가구 ▲114㎡ 98가구다. 이 가운데 ▲84㎡ 565가구 ▲114㎡ 9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투시도 <자료=대림산업> |
단지에서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서울대입구역을 이용하면 구로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의도 샛강에서 서울대까지 연결되는 신림선 도시철도사업이 지난 9월 착공해 서울대에서 여의도 출퇴근 시간이 4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최근 도로 교통 여건도 개선됐다. 남부순환로와 지난 7월 개통한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를 통해 강남지역 접근성이 좋아졌다. 서울대 앞 관악 나들목을 통해 양재 나들목까지 1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오는 2018년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2단계 구간(우면동 선암IC~수서IC)이 모두 개통되면 강남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은 더욱 개선된다.
단지에서 청룡산 생태공원과 장군봉 근린공원이 가깝다. 또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 미림여고(자사고), 문영여고, 광신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이밖에 GS수퍼마켓(관악점), 봉천제일종합시장, 라붐아울렛, 포도몰, 롯데백화점(관악점), 서울시보라매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2-26번지(9호선 흑석역 2번 출구)에 11월 중 오픈한다. 입주는 오는 2019년6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