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한진해운 노조, 조양호 회장에 고용승계 SOS

기사입력 : 2016년10월24일 10:19

최종수정 : 2016년10월24일 10: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조 "대량실직 임박..그룹서 고용 승계" 지속 요청..한진측은 즉답 없어

[뉴스핌=조인영 기자] 법정관리로 대량실직이 예고된 한진해운 직원들에게 한진그룹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 해상연합노조와 김호경 부장, 문권도 선기장협의회 대표는 지난 21일 오후 5시께 석태수 관리인과 이영근 인사·구매 담당 상무 등 사측과 한진해운 본사에서 노사협의회를 가졌다.

<사진=한진해운 육원노조>

이날 노조는 매물로 나온 미주항로 영업권과 관련해 영업권 양수도 시 선박(사선 5척, 6500TEU) 및 해상직원들이 패키지로 고용승계되도록 양수인측과 협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선원들의 고용승계가 이뤄지면 50~60명이 실직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측은 현재까지 사전 접촉이 된 곳은 없지만, 국내 회사를 통한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도 시 국가 필수선박 지정 승계를 통해 최대한 많은 숫자의 해상직원이 고용승계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전달했다.

법원은 오는 28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뒤 내달 4일까지 예비실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같은 달 7일부터 인수제안서(본입찰) 접수를 받는다. 

노조와 선기장협의회는 한진해운 법정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김정만 수석부장판사와 금융당국 등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특히,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의 자리도 주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의 요구에 회사는 면담을 주선하겠다고 답했으나, 조 회장과의 자리는 명확하게 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내 절반 이상이 회사를 떠나야 하는 육상직원들의 사정은 더욱 급하다. 육원노조는 조 회장이 직원들을 구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앞서 한진해운은 650명에 달하는 육상 인원 중 300여 명만 남기고 정리해고할 방침을 세웠다. 노조의 반발로 정리 시기는 M&A 이후로 연기했지만 본입찰이 내달 초여서 불안한 상태다. 더욱이 희망퇴직이 아닌 일괄해고 수순이라 위로금 마저도 힘든 상황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18일 공문을 통해 조양호 회장에게 "회사의 회생은 요원하고 직원들의 고용상황 악화 및 대량해고가 임박했다"며 "그룹사로의 고용승계가 이뤄지도록 즉각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대량해고로 인한 최소한의 해고보상금 및 위로금을 지급해달라고도 호소했다. 그러나 24일 현재까지 그룹측으로부터 아무런 답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운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 조양상선의 경우, 청산 절차를 밟으면서 선원들은 타 선사로 흡수됐고,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육상 직원들도 다른 곳으로 이직한 것으로 안다"며 "한진에서 오갈 데 없어진 직원들을 흡수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룹 사정상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미주 노선을 비롯해 구주 노선도 청산 수순을 밟고 있다. 매출 비중의 80~90%를 차지하는 두 노선이 정리되면 한진해운은 아시아 지역만 운항하는 미니선사로 축소된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