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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광풍 잦아드나, 1선도시 거래량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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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규제책 효과, 과열 진정 안정 국면 전환 기대

[뉴스핌=홍성현 기자] 국경절(10월1일)연휴 취해진 부동산 규제 조치로 중국 부동산 시장 과열이 다소 진정되는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1선 및 2선 도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부동산광풍의 진원지인 일부 지역에서는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 9월 30일을 시작으로,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쑤저우(蘇州) 등 22개 도시에서 연이어 부동산 규제책을 내놓았다. 사상 가장 강력한 규제로 평가되는 이번 부동산 과열 억제 조치는 중국 각지에서 전면적으로 시행됐다.

<사진=바이두>

중국 국가 통계국(國家統計局)의 자료에 따르면, 규제책 실시 후 1선 대도시 및 일부 2선 도시의 부동산 과열 양상에 제동이 걸렸고, 부동산 가격 흐름도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중순 대다수 도시의 신축 상품주택 거래량은 9월 하순 대비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그 중, 4곳의 감소폭은 전월 대비 60~80%, 3곳은 40~60%에 달했다.

앞서 지난 9월 다수의 경제 전문가들은 조만간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에 들어설 것이라는 예측을 내논 바 있다. 중국 은행(中國銀行) 국제 금융연구소 거시경제 및 정책 담당 저우징퉁(周景彤)은 현재  중국 부동산 가격은 상당부분 거품이며 다가올 4분기가 중국 부동산 시장 조정의 기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규제책으로 성장에 급제동이 걸리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 규제가 가뜩이나 부진한 실물 경제를 더 깊은 침체의 수렁으로 끌어내릴  것이라는 걱정이다. 중국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부동산 시장의 중국 GDP 성장 기여도는 8%로, 경제 성장의 촉진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에대해 다른 한편에서는 부동산 규제책이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국가 통계국 성라이윈(盛來運) 대변인은 부동산 규제의 주된 목적은 부동산 가격의 급등락이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방지하는 것으로 경제의 안정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왕타오(王濤) UBS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의 경제 성장 기여도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부동산 외에 최근 중국 경제 성장은 정부의 인프라 건설과 준(準) 재정 지출이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올 연초에는 신용대출이 공공투자와 인프라 투자 확대를 이끌었다.

부동산기업 중위안디찬(中原地產) 관계자는 이번 규제 조치로 부동산 과열 우려가 점차 잦아들 것이며 연말 중앙은행이 주택대출을 억제하면 가격 진정세가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부동산 규제 조치는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도시 1정책 혹은 1도시 다(多)정책의 양상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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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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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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