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수석비서관 일괄사표’ 다음날 압수수색 받은 靑..사태수습 고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주 초 참모진 교체 후 '책임총리제' 선택 가능성

[뉴스핌=송의준 기자] 전날 저녁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 10명의 일괄 사표를 지시한 다음날 검찰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청와대가 충격 속 사태수습 방안 찾기를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검찰은 부장검사 등 10여명을 청와대에 투입해 ‘최순실 게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부속비서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청와대가 법률상 ‘임의제출’ 형식으로 해야 한다고 반발해 제대로 집행되지 못했다.

청와대 <사진=뉴시스>

청와대 반발로 결국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사무실이 있는 건물이 아닌 별도 건물(연무대)에서 검찰이 요구하는 자료를 청와대가 갖다 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면서 부실한 자료제출로 이어졌고 검찰이 이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검찰은 이날 저녁 청와대가 현장 검찰 관계자에게 압수수색에 대한 ‘불승인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은 이에 대해 받아드릴 수 없다며 30일까지로 예정된 압수수색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혀 청와대와 재충돌을 예고했다.

전날 밤 박 대통령이 수석비서관들에 대해 일괄사표를 낼 것을 지시한 다음 날 압수수색을 받은 청와대가 최순실 씨 국정개입 의혹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기 위한 고민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압수수색이 시작된 오후 2시경 박 대통령은 청와대로 새누리당 상임고문인 원로들을 초청해 수습대책에 대한 조언을 청취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 요청으로 1시간 정도 상임고문단을 만나 이번 상황과 관련해 가감 없이 의견을 개진했고 대통령이 경청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엔 김수한, 박희태, 박관용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는데, 33명의 상임고문단 중 8명만 참석해 최순실 국정개입에 대한 심각성을 반영했다.

상임고문들은 조속한 국정정상화을 위해 박 대통령의 빠른 결단을 요청했지만, 야권이 요구하는 거국중립내각이나 책임총리제 도입 등에 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검찰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청와대의 부담이 커진 만큼 박 대통령도 국정쇄신 방안을 빨리 결정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 예상이다.

이날도 최순실 씨 관련한 새로운 의혹들이 나왔고, 서울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는 등 민심이 더욱 악화하고 있는 양상이다.

사태수습과 관련해선, 청와대가 거국중립내각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는 대신 책임총리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 대통령이 신임 총리를 임명하면 총리가 내각 구성권을 갖는 형식인데, 헌법상 총리가 국무위원 제청권을 갖고 있음에도 실제적으론 대통령이 이를 행사해 오고 있다.

청와대는 일단, 내주 초 이미 사의를 밝힌 이원종 비서실장과 이번 사태 관련자들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 개편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