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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인 블랙박스'에서 고령화 운전과 로드킬에 대해 재조명한다. <사진=SBS '맨 인 블랙박스'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맨 인 블랙박스’에서 사람이 매달고 달리는 난폭 운전과 로드킬 사고 등을 재조명한다.
1일 방송되는 SBS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사람을 매달고 달리는 사고와 야생동물 로드킬 사고, 고령 운전자 사고가 전파를 탄다.
지난 9월, 외근 중이었던 제보자는 ‘뺑소니’ 사고를 당하고 가해 차량을 잡기 위해 차를 쫓아가다가 기막힌 상황을 보게 되었다.
인도 위로 차를 몰아 달아나는가 하면, 심지어 맨몸으로 자신의 차 앞을 막는 시민까지 매달고 달리던 것. 알고 보니 가해 차량 운전자는 지명 수배자로, 검문하던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중이었다.
이처럼, 운전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사람을 매달고 달리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사람을 매달고 운전하다가 매달린 사람이 다칠 경우, 상해죄에 해당 돼 벌금형 없이 3년 이상의 징역형이나 때에 따라서는 집행유예의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기상천외한 사고를 내는 난폭 운전자를 소개하며 사고의 위험성을 조명한다.
‘맨 인 블랙박스’는 도심 속 사람과 동물과의 아슬아슬한 공존 현실을 짚어본다.
연간 30만 마리의 야생동물이 로드킬을 당하고 있다. 더욱이 이제는 야생동물들이 도로뿐만 아니라 도심 속 주택가까지 빈번하게 나타나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산과 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 도로와 주택이 들어서며 야생동물들의 터전이 사라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야생동물의 도심 출몰이 증가하게 된 것.
특히 도로 위 야생동물의 출몰은 운전자와 동물 모두에게 치명적인데, 로드킬을 피하려다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도심 속 야생동물의 출몰과 로드킬을 줄이기 위해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노력은 무엇일까.
이날 ‘맨 인 블랙박스’는 고령운전자 사고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요즘, 최근 5년간 노인 운전자 사고의 비율이 5년 전보다 약 70%로 늘었다.
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잦아지게 된 원인은 무엇이며, 당사자들은 사고 위험성에 대해 얼마나 인지를 하고 있을까.
한 70대 이상 현직 택시 기사는 “매년 내가 몸이 점점 더 안 좋아지는구나, 라는 걸 느끼죠. 그런데 내가 이걸 해야 살 거 아닙니까. 자식들도 웬만하게 잘 살면 도움을 받겠지만 요즘 전부 어렵잖아요”라며 생계를 위해 운전대를 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정책은 운전면허 갱신 시, 65세 이상 운전자의 적성검사 기간을 5년으로 단축한 것뿐인데, 실제 70대 고령 운전자가 적성검사를 받아 본 결과, 특별한 확인 절차 없이 단 3분 만에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받았다.
반면 일본과 미국,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서는 고령 운전자를 위한 대응책이 이미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에서도 고령 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
한편 ‘맨 인 블랙박스’는 1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