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힐러리 랠리' 주요 지수 2% UP

기사입력 : 2016년11월08일 06:08

최종수정 : 2016년11월08일 06:35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이메일 재수사를 무혐의로 종결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강하게 랠리했다.

굵직한 경제 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시선은 온통 대선에 집중됐고, 다우존스 지수가 1만8000선을 회복하는 등 주요 지수가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

7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371.32포인트(2.08%) 급등하며 1만8259.60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도 46.34포인트(2.22%) 뛴 2131.52를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9.80포인트(2.37%) 랠리하며 5166.17에 마감했다.

지수는 출발부터 1% 이상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고, 대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고점을 높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멕시코 증시가 장중 기준 약 2년래 최대 상승을 기록했고, 국제 유가가 오르는 등 위험자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클린턴 후보의 승리 기대가 자산시장의 향방에 급반전을 일으켰다는 데 입을 모았다.

제임스 마이어 타워 브릿지 어드바이저스 최고투자책임자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이날 주가 랠리는 전적으로 클린턴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에 따른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이후 정책 향방과 정치권 리스크가 증시를 압박할 여지가 높지만 우선 주가는 투자심리 개선에 기대 랠리했다는 얘기다.

리즈 앤 손더스 찰스 슈왑 전략가는 CNBC와 인터뷰에서 “주가가 9일 연속 떨어진 데 따른 기술적 반등이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다”며 “대선 결과가 예상과 일치할 경우 투자자들의 관심은 급속하게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 프라이빗 뱅크의 브루스 맥케인 전략가는 “말하자면 정치 안도 랠리가 펼쳐진 셈”이라며 “다만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시장 변동성은 한풀 꺾였다. 지난주 23까지 치솟았던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이날 17 선에서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이 1.9% 하락한 반면 국제 유가가 1.9% 오르며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FBI의 재수사 종결에 연준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82%까지 뛰었고, 이에 따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bp 오르며 1.83%을 나타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1.4% 밀렸고, 6개 바스켓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는 0.4%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골드만 삭스가 3% 이상 급등했고, 유나이티드도 3% 가량 올랐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2% 이상 상승하는 등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