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유일호 부총리 "경제 불확실성 확대…새로운 변화와 기회 포착해야"

기사입력 : 2016년11월14일 12:10

최종수정 : 2016년11월14일 12:10

'국제금융발전심의회' 개최…"시장불안 고조시 컨틴젼시 플랜 실행"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경제동향과 관련 "글로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다"며 "새로운 변화와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14일 '국제금융발전심의회' 민간위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개최하고 국제금융 및 외환시장 관련 전문가들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유 부총리는 "금년 들어 브렉시트 투표 결과, 미국 대선 등 경제외적인 요인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현재 미국 차기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신흥국의 경우 무역ㆍ안보관계의 급격한 변화 가능성과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맞물려 불안심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현재 우리 경제는 안정적 외채구조, 높은 수준의 순대외자산, 지속되는 경상수지 흑자 등으로 여타 취약 신흥국과는 차별화된 모습"이라며 "국내외 투자자와 기업들도 정부의 리스크 관리 의지를 믿고 새로운 변화와 기회를 포착해서 발빠르게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또 "시장불안 고조시, 컨틴젼시 플랜에 따라 단계별로 필요한 안정 조치를 실행하는 한편, 외화자금시장 및 외화유동성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관계기관과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한국경제의 건실한 대외건전성, 충분한 대응능력과 정부의 대응의지를 해외투자자와 국제 신용평가사 등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통상분야에 있어서도 한미 FTA 재협상 요구 등 예상되는 통상 압력에 대비해 민관합동 협의회를 운영해 대응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