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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열풍 중국증시 약관의 20대 CEO 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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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7일 오후 5시1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배상희 기자] 중국 본토증시에 80허우와 90허우(20,30대)세대 젊은 경영인이 이끄는 상장 기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중국 경제성장 모델이 과거 전통 제조업에서 IT와 서비스 산업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구세대와 신세대의 세대교체, 사업 다각화를 통한 경영개선 움직임 등이 이런추세를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4년 ‘대중창업(大衆創業), 만중창신(萬衆創新)’이라는 구호 속에 불어닥친 창업열풍이 젊은 경영인 배출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2030세대 상장사 대표 58명...최근 3년간 집중 배출

증권시보(證券時報) 데이터센터 통계에 따르면 11월 11일까지 A주에 등록된 상장사 대표 중 58명이 80허우(80後∙1980년대 이후 출생자) 또는 90허우(90後∙1990년대 이후 출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57명은 1980년대 이후 출생한 경영인으로 40명은 1980년~1984년대, 17명은 1985년~1989년대 출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6월 선커구펀(申科股份 0026333.SZ)의 대표이사직을 맡은 허젠난(何建南)은 유일한 90허우 상장사 대표다.

중국증시에서 젊은 경영진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지난 2014년부터다. 2010년 이전에는 단 2명의 2030세대 경영인이 대표이사직에 이름을 올렸다. 솽린구펀(雙林股份 300100.SZ)의 우젠빈(鄔建斌)과 한딩위여우(漢鼎宇佑 300300.SZ)의 우옌(吳艷)이 대표적이다. 이들이 이끄는 기업은 각각 2004년과 2009년 중국증시 상장에 성공했다.

2010년~2012년, 2013년에는 각각 6명과 4명의 2030세대 경영인이 상장사 대표이사직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에는 11명, 2015년 16명, 2016년초부터 현재까지는 총 19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추이를 고려할 때, 2017년 이후 중국증시에 더 많은 2030 상장사 대표들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개 상장사 대표직에 몸을 담고 있는 인물도 7명이나 된다. 이들은 인수합병, 조직개편, 지분양도 등을 통해 2개 상장사의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대표적으로 올해 2월 구디커지(顧地科技 002694.SZ)의 대주주인 광둥구디(廣東顧地)는 27.78%의 지분을 산시성농(山西盛农)에 양도했고, 산시성농은 구디커지의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를 통해 산시성농 대표인 런융밍(任永明)은 올해 4월 정식으로 구디커지의 대표이사직을 맡게됐다.

올해 6월 커룽환징(科融環境 300152.SZ) 주주인 왕원쥐(王文舉)와 구훙성(賈紅生) 등은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제넝커지(傑能科技)의 주식을 톈진펑리(天津豐利)에 양도하면서, 톈진펑리는 제넝커지의 91.96%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마오펑리(毛鳳麗)가 64.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펑리차이푸(豐利財富)는 톈진펑리의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상태였고, 이를 통해 마오펑리는 커룽환징의 최대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됐다. 

성별로는 9명의 여성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49명이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9명의 여성 대표 중 6명은 가족경영권 승계를 통해 대표이사직에 오른 ‘경영인 2세대’다. 그 중 올해 10월 부친에게 경영권을 인계 받은 뒤 이차오구펀(壹橋股份 0024467.SZ)의 대표이사직에 오른 류샤오칭(劉曉慶)은 1987년 출생으로 가장 나이가 어렸다.

최종 학력별로는 개인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톈광중마오(天廣中茂 002509.SZ)의 추마오치(邱茂期) 제외한 57명의 대표이사 중 25명이 학사학위를 보유하고 있었고, 1명은 고등학교 졸업, 5명은 전문대학교 졸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5명은 석사 학위, 1명은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있었다.

당다이밍청(當代明誠 600136.SH)의 이런타오(易仁濤) 대표이사는 유일한 박사학위 소유자이자, 유일한 후베이(湖北)시 소재 상장사 대표이사다. 둥팡진위(東方金鈺 600086.SH)의 장자오닝(長趙寧)과 지카이구펀(冀凱股份 002691.SZ)의 창핑판(長馮帆) 등 14명의 대표이사는 해외 학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영인 2세대 최다...귀한 몸값 2030 경영인 대거 등장

2030세대 경영인 58명 중 38명은 가족경영권 승계를 통해 대표이사직에 오른 ‘경영인 2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체 20~30대 상장사 대표 중 중 반수 이상인 65.52%를 차지했다. 중국 최대 농식품기업인 신시왕(新希望 000876.SZ)의 류창(劉暢), 즈후이에너지(智慧能源 600869.SH)의 장청즈(蔣承誌), 산둥쾅지(山東礦機 002526.SZ)의 자오화타오(趙華濤) 등이 대표적이다. 

대표이사직을 맡은 이후 독립적으로 사업모델 전환 시도에 나서는 2세대 경영인도 눈에 띈다. 대표적인 기업은 다후구펀(大湖股份 600257.SH)의 뤄딩쿤(羅訂坤) 대표다. 다후구펀의 뤄딩쿤 대표는 2014년 6월 30일 대표이사로 취임된 이후, 본업을 이어감과 동시에 다원화 발전전략을 추진한다. 2015년 2월 다후구펀은 상하이 소재 투자펀드사와 합작을 맺고 4000만 위안을 투자해 임산육아용품 전자상거래 업체에 투자한다. 같은 해 4월에는 다후구펀의 전액출자 자회사는 중국 결혼정보 사이트 바이허왕(百合網)에 2500만 위안을 투자해 주식증자에 나선다. 한 달 뒤에는 특수관계회사와 합작, 현금출자방식으로 3000만 위안을 투자해 P2P 온라인 대출 위주의 금융서비스회사를 차린다.

2세대 경영인 중 3인은 1세대 경영인의 부재에 따라 자연스럽게 대표이사직에 오른 경우에 속한다. 싱민즈퉁(興民智通 0023555.SZ)의 가오허난(高赫男) 대표는 지난 2011년 4월 장인어른이자 싱민즈퉁의 대표이사였던 왕자민(王嘉民)이 지병으로 세상을 뜨면서 싱민즈퉁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직을 물려받게 된다. 

58명의 2030세대 대표이사 중 26명은 상장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고, 그 중 18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1억 위안을 넘어섰다. 그 중 유쭈왕뤄(遊族網酪 002174.SZ)의 린치(林奇), 한딩위유(漢鼎宇佑 300300.SZ)의 우옌(吳艷), 카이잉왕뤄(愷英網絡 002517.SZ)의 왕웨(王悅), 성쉰다(盛訊達 300518.SZ)의 천융루이(陳勇銳)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각각 83억 위안, 66억8800만 위안, 59억2900만 위안, 54억8000만 위안으로 모두 50억 위안(약 8550억원)을 넘어섰다.

이들 4명은 자수성가형 경영인이기도 하다. 특히, 우옌 대표는 남편이자 한딩위유의 창업자인 왕치청(王麒誠)과 함께 10여년 만에 한딩위유를 4조 위안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만들어냈다. 이들 부부는 ‘중국판 포브스’로 불리는 후룬(胡潤)이 발표한 ‘1980년 이후 출생한 2016년 부호 리스트’에서 245억 위안의 재산을 보유, 자수성가형 기업인 중 최고 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유쭈왕뤄의 린치 대표도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대표이사다. 남경우전대학(南京邮电大学)을 졸업한 이후 저장뎬신(浙江電信)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재직한 뒤 1년 이후 창업의 길을 선택한다. 2009년 5월 유쭈왕뤄를 창업한 린 대표는 2013년 우회상장을 통해 A주 상장사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현재 유쭈왕뤄는 A주 메인보드 중 최대 게임 테마주로 꼽힌다. 2016년 후룬 IT부호 명단에서 린 대표는 90억 위안의 재산을 보유해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쉰다의 천융루이 대표는 스마트폰 수출업에 근무하다, 2006년 이후 스마트폰 제조∙판매업으로 전향, 2008년 3000만 위안을 투자해 성쉰다의 주식을 사들인다. 올해 6월 성쉰다는 촹예반 상장에 성공한다. 천 대표는 올해 3분기 성쉰다의 주식 4177만9200주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올해 후룬이 발표한 1980년대생 자수성가 부호 명단에서 천 대표는 67억 위안의 자산을 보유해 10위에 올랐다.

2030세대 대표이사 58명 중 8명은 외부에서 영입된 전문경영인 출신이다. 당다이밍청의 이런타오 대표는 톈펑증권(天風證券)에서 영입된 전문경영인이다. 인훙웨이(尹宏偉) 대표이사는 왕인자이셴(網銀在線)의 최고경영자(CEO)와 룽진후이중(融金匯中)전자결제기술유한공사의 집행이사직을 맡아오다 룽위그룹(融鈺集團 002622.SZ)으로 영입됐다. 제3자 결제서비스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다양한 기업경영 경험이 영입의 이유가 됐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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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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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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