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2일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와 함께 ‘전기택시 100대 운행 기념 발대식’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 택시업계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했으며, 전기택시 결의문 채택과 함께 전기차 시동 퍼포먼스와 전기택시 시대를 알리는 세레모니에 이어 카 퍼레이드가 열렸다.
제주도의 친환경차 보급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르노삼성차는 이번 제주도 전기택시 100대 중 98대를 SM3 Z.E.로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국내 최초 전기택시 모델인 르노삼성의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135km, 최고속력 135km/h의 성능에 전기차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 등 뛰어난 실용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SM3 Z.E는 올 들어 택시를 포함, 533대가 판매됐으며 10월 말까지 총 누적판매대수는 2300대에 이른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르노삼성 SM3 Z.E는 빠른 충전시간, 경제적인 유지비 등 기술적인 부분과 경제성 측면에서 전기택시로서 단연 최고”라며 “르노삼성차는 앞으로도 전기택시보급 확대에 앞장서 친환경 도시에 도움이 되는 기반 확충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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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사장이 전기택시 100대 운행 기념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르노삼성차> |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