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애플 주가 내년 '날개 단다' 5가지 이유

기사입력 : 2016년12월14일 02:13

최종수정 : 2016년12월14일 06:31

세금 인하로 주당순이익 6% 상승
아이폰8 판매 및 업그레이드 호조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애플 주가가 내년 강한 랠리를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 신모델의 판매 호조와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개혁 등이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사진=블룸버그>

13일(현지시각)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내고 애플의 매수를 적극 추천했다. 올해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둔 애플 주가가 내년 강한 아웃퍼폼을 연출할 것이라는 기대다.

연초 이후 애플 주가는 7.6%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S&P500 지수의 상승률인 10.4%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하지만 내년 애플이 커다란 반전을 이룰 것이라고 씨티그룹은 주장했다. 이번에 새롭게 제시한 애플의 목표주가는 130달러. 현 수준에서 주가가 15% 뛸 것이라는 얘기다.

씨티그룹은 애플에 대한 강세 전망의 근거로 5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아이폰8이 앞서 두 가지 신모델에 비해 강한 판매 호조 및 업그레이드를 동반하며 애플의 매출과 이익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한 세금 인하 역시 애플의 수익성과 주가에 커다란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트럼프 당선자는 현행 35%의 법인세를 15%로 대폭 인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약이 이행될 경우 애플의 주당순이익이 6% 증가할 것이라고 씨티그룹은 판단했다.

또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들이 애플의 서비스 부문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탤 것으로 씨티그룹은 기대했다.

법인세 인하가 모든 기업에 해당하는 것이지만 특히 애플이 커다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입지를 취했다는 판단이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내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애플 밸류에이션은 과거 4년 평균치에 비해 완만하게 저평가된 상태다.

이 밖에 애플의 비즈니스 상승 사이클이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씨티그룹은 밝혔다.

아이폰의 아이폰 출하 규모가 2018 회계연도 7%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판매 둔화가 애플 실적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의 전망을 흐리게 한 요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시장의 판단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