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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금리인상에 중국 대륙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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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최대폭 상승..거래 중단
주식 상품 부동산으로 이어진 버블 붕괴 경고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두 번째 금리인상과 함께 내년 세 차례의 긴축을 예고하자 중국 대륙이 파열음을 내고 있다.

중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대 폭으로 치솟은 가운데 국채 선물거래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

상품시장과 주식,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성장률을 지탱했던 수건 돌리기 식 버블이 무너져 내릴 것이라는 공포가 투자자들 사이에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위안화 <사진=블룸버그>

15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중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장중 22bp 폭등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상승으로, 연준이 내년 세 차례 금리인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장 초반 10년물과 5년물 국채 가격이 폭락하자 상하이 증권거래소 측은 선물 거래를 사상 처음으로 중단했고, 인민은행이 약 220억달러에 달하는 유동성을 단기 자금시장에 투입한 뒤 거래를 재개했다.

이날 중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4%까지 치솟으며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내년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가속화될 경우 중국에 상당한 충격을 가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6% 선의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한편 대규모 자본 유출 리스크를 차단하는 데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미국을 필두로 한 금리 상승이 버블을 도미노처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지난 5년간 중국의 GDP 대비 부채 증가가 60%포인트에 달한 점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금리 상승이 파괴적인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

금융업계는 중국이 1달러의 GDP 성장률을 이루기 위해 4달러의 부채를 동원하는 실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모간 스탠리의 루키르 샤마 이머징마켓 헤드는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에 속도를 낼 경우 가장 커다란 충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것은 중국”이라며 “상품과 주식, 부동산으로 이어진 버블에 기댄 성장률이 금리 상승기에 영속 불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대도시 집값은 지난 18개월 사이 30~50% 폭등했다. 구리를 포함한 상품 가격 역시 천정부지로 뛴 상황.

연준의 이번 25bp 금리인상이 예상했던 결과이지만 가이드가 두 차례에서 세 차례로 늘어난 데 따른 충격이 작지 않다는 데 투자자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내년 1분기 3% 선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경우 중국의 대규모 자본 유출과 회사채 시장의 유동성 경색 등 파장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광의의 신용이 지난 10월 8963억위안(1298억달러)에서 11월 1조7400억위안으로 불어난 상황.

피터 부크바 린지그룹 전략가는 “중국의 신용 상황은 통제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중국 성장률은 추세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교통은행의 하오 홍 리서치 부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마침내 중국 채권 버블이 과도하다는 사실에 눈을 떴다”며 “채권시장 전반에 걸친 압박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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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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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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