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 "2017년 경제정책방향, 반성도 위기극복 의지도 없는 미봉책"

기사입력 : 2016년12월29일 09:50

최종수정 : 2016년12월29일 09:50

윤호중 "정권교체 통해 제대로 된 정책 수립해야 한다는 방증"

[뉴스핌=이윤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2017년 경제정책방향(경방) 발표에 대해 "한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방과 관련, "박근혜 정부 4년차 경제성적표에 대한 반성도, 현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도 찾아보기 어려운 미봉책"이라고 혹평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 이후 상실된 경제동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학선 사진기자>

그는 "지난 4년 간 박근혜 대통령이 주장하며 국민동의 없이 추진한 4대 개혁(공공·금융·교육·노동)이 슬그머니 빠졌다"며 "정부 스스로 4대 개혁이 제대로 된 경제해법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함께 "백척간두에 선 현 한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구조개혁의 콘트롤타워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일자리·민생·소비촉진 등 시급한 경제대책을 어떻게 끌어갈 것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권한대행 임시체제의 한계라고 하더라도 (그렇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뤄져 제대로 된 경제정책이 수립돼야 한다는 것을 방증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