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특검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대상 명확...김기춘·조윤선도 연루자"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규철 특검보 "'문화계 블랙리스트' 특검법 2조 8호·15호 따라 수사대상이 명확"
김기춘 전 실장, 조윤선 장관도 공식적으로 블랙리스트 연루자

[뉴스핌=이성웅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지원 배제 명단, 일명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특검 수사대상에 포함됨을 명확히 했다. 또 여기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연루됐음도 공식화했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5일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의 진술 등 여러 참고인들의 진술과 압수물 등을 통해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의 연관성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특검팀이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을 연루자로 판단한 이상 조만간 소환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규철 특검보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특검 수사대상이 아니다'는 지적을 반박했다.

그는 "특검법 2조 8호에는 김상률 전 교문수석, 김종덕 전 장관 등이 최순실 등 민간인을 위해 불법적으로 인사에 개입한 의혹이 수사대상에 올라 있다"며 "블랙리스트는 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인지해 조사하게됐다. 2조 15호에 따라 명확한 수사대상이다"라고 설명했다.

특검법 2조 15호는 특검이 기존 14가지 수사대상 외에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도 수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이날도 블랙리스트 작성에 깊이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송수근 문체부 1차관을 불러 조사 중이다.

송 차관은 지난 2014년 10월 문체부 기획조정실장 재직 당시 '건전콘텐츠 태스크포스' 팀장을 지냈다. 특검팀은 송 차관이 팀장직을 맡으며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실행을 총괄했다는 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 합병' 의혹과 관련해선도 지속적인 소환조사가 진행 중이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께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과을 불러 청와대에서 복지부로 삼성 합병에 찬성하라는 지시를 내렸는지 조사 중이다.

오후 3시엔 구속된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을 불렀기 때문에 양자간 대질신문도 예상된다.

이 특검보는 그 외에도 "당연히 삼성 고위 임원 소환은 당연히 있을 것"라면서도 구체적인 소환 대상과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덴마크에서 체포된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 대해선 송환절차가 진행 중이다. 특검팀은 어제자로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 청구서를 보냈다. 법무부는 이날 해당 청구서를 외교부와 덴마크 검찰에 직접 보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에서 박 대통령 측 대리인 이중환 변호사가 특검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적하는 취지의 발언을 내뱉었다.

이 특검보는 이같은 지적에 대해 "일반 변호인의 주장에 불과하기 때문에 특별히 할 말이 없다"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