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기안84이기 때문에 괜찮다?…기행 혹은 몰예의 시끌시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안84가 엄현경을 향해 부적절한 언행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뉴스핌=양진영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의 기행이 연일 시청자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린다. 지난해 '시상식 패딩'부터 엄현경의 수상 소감 도중 끼어들기, 도 넘은 호감 표현에 불쾌하단 반응이 이어진다.

기안84는 지난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일반 사람들이 경악할 만한 비정상적(?) 일상을 공개하며 예능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KBS 2TV '해피투게더3'에 '백문이 불여일짤' 코너를 담당하며 그림 실력을 공개하는 한편 다소 독특한 코드의 유머를 담아 웃음을 줬다.

하지만 기안84의 방송 콘셉트와 어울리지 않는 기행은 몰예의에 다름없다. 이미 KBS 연예대상에서 패딩 차림으로 참석한 것과 더불어 엄현경의 수상 소감을 끊고 황당한 발언을 하면서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상황. 엄현경을 향한 비뚤어진(?) 순애보는 매주 '해피투게더3'를 보는 시청자들마저 불편하게 하고 있다.

◆ 기안84의 순애보? 엄현경 입장에서는 '무례'

기안84의 엄현경을 향한 순애보는 이미 유명하다. 첫 출연 당시부터 "남자친구 있냐"는 둥의 질문으로 엄현경에게 호감을 드러냈기 때문. 이후로도 여러 차례 "엄현경이 차갑다"는 등의 얘기로 녹화 중 당사자를 당황하게 했다. 다행히 엄현경은 "남자의 얼굴을 본다"면서 재치있게 기안84의 노골적인 사심 표현을 피해갔다.

하지만 기안84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 자리에서 엄현경의 수상 소감 시간을 빼앗았다. 엄현경이 2016년 제24회 KBS 연예대상에서 토크&쇼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던 중, 기안84는 무대에 난입해 마이크에 대고 "현경이 잘 좀 해달라"는 말을 했다. 그의 돌발 행동에 엄현경은 또 한번 당황했고, 간신히 웃으면서 상황을 넘겼다.

지난해 2016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 기안84 <사진=KBS 방송 화면>

기안84의 시상식 난입 이후 시청자들은 즉각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엄연히 수상의 주인공은 엄현경인데, 기안84가 갑작스러운 행동으로 모두를 곤란하게 했다는 것. 심지어 기안84는 이날 캐주얼 차림에 패딩을 입고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 행동 역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고, 당사자인 엄현경의 속내가 어땠을 지는 본인만 알 일이다.

◆ 기안84라서 괜찮다?…시청자는 불쾌·출연자는 곤란

심지어 기안84는 지난 5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또 한번 묘한 말로 엄현경을 향해 여전한 호감을 표시했다. 그는 엄현경 같은 여동생이 있으면 어떻겠냐는 MC의 질문에 "부적절한 사이가 되지 않았을까"란 말을 내뱉었다. MC 전현무는 즉각 "공중파 방송에 맞는 멘트를 써달라"면서 정색했다. 제작진 역시 '심의 부적격'이라는 자막을 달아 이 장면을 내보냈다.

이후 기안84의 발언을 두고 '해피투게더3' 시청자 게시판엔 격한 글들이 쏟아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기안84 여동생 발언 너무 불쾌합니다" "기안84 근친 발언" "기안84 친동생 발언 미친 것 같네요"라면서 그의 하차를 요구했다. 한 시청자는 "기안84나 제작진이나.. 제정신?"이냐면서 편집으로 거르지 않은 제작진을 탓하기도 했다.

<사진=KBS 해피투게더3 홈페이지>

또 다른 몇몇 네티즌들은 온라인 SNS를 통해 "실제로 친족 간의 성범죄가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지 생각한다면 이런 말을 방송에 내보낼 수는 없는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기안84의 기행과 몰예의를 오가는 무신경한 언행과 행동이 의도치않게 많은 이들을 불편하게 한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그간 기안84가 남들과는 다른 독특한 성격, 아웃사이더적인 유머 코드로 예능에서 신선함을 선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방송에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으로 함께 출연하는 출연자와 시청자, 제작진까지 곤란하게 하는 장본인이라면 '왜?'라는 의문이 생긴다. 전문 방송인이 아니라서일까. 그렇다면 개그 수준과 수위가 보장되는 전문 방송인도 아닌 기안84를 굳이 TV방송에서 봐야 하는지, 근본적 의문이 든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