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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주춤한 사이 안철수 역전 노려… 유승민·남경필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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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반반행보'로 귀국 컨벤션 효과 빠져
안철수, 문재인VS안철수 프레임 짜기 주력
유, 남 정책 내세우지만 흥행엔 실패

[뉴스핌=조세훈 기자] 반기문 전 유엔(UN)사무총장이 귀국 후 일주일 간 광폭행보를 이어갔지만 이도 저도 아닌 '반반 행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입국 후 반짝 급등했던 여론조사 지지율 역시 박스권에 갇히면서 다른 ‘3지대 주자’들이 대표선수가 되기 위해 역전에 골몰하는 모양새다.

반기문 일주일 광폭행보, 준비 안된 후보 이미지만 강화돼

반 전 총장 측은 보수를 기반으로 중도층을 끌어들여 초반 대선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자 골몰했다. 반 전 총장 역시 자신을 "진보적 보수주의"라 자처하면서 한쪽 진영에 갇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귀국 후 일주일 간 봉하마을과 팽목항, 광주 5.18 민주화 묘지를 방문하며 중도, 진보층으로 외연 넓히기 행보를 이어갔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도 반 전 총장은 16일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통화해 "부디 (탄핵심판에) 잘 대처하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 전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보수층을 달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의 광폭행보에도 초반 레이스 성적표는 초라하다.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귀국 당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지만 곧 1위 자리를 내줬다. 한국일보가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반 전 총장은 20.0%를 기록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31.4%)에게 뒤졌다. 벌써부터 ‘귀국 컨벤션 효과’(전당대회 같은 정치 이벤트 후 지지율 상승효과)가 빠지고 있는 모양새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반 전 총장의 문제는 '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며 "지금까지 보여준 행보는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고 준비가 안된 후보라는 느낌을 물씬 준다"고 말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은 보수의 기대엔 못 미치고 중도적으로 지켜보던 국민에게 실망스러운 정도"라며 "재정비를 빨리 못하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철수, '문vs안 프레임'으로 지지율 반등 노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당내 자강론을 등에 업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코자 부심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18일 전북 기자간담회에서 "반 전 총장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대결하면 이기지 못한다"며 "설 지나 (대선) 출마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18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전북 전주한옥마을의 한 막걸리 가게에서 청년당원들과 만나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정권교체가 되려면 "박근혜정부와 연관이 없고, 부패 기득권 세력을 척결하겠다는 개혁의지가 확고하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개혁적이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반 전 총장의 집권은 ‘정권연장’이라는 얘기다.

그는 "결국 대선은 안철수와 문재인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지지율을 반등하기 위해 문재인과 안철수 양자구도로 프레임을 짜겠다는 것이다.

바른정당 유승남, 남경필 띄우지만 흥행엔 실패

바른정당은 반 전 총장이 주춤하자 유승민, 남경필 띄우기로 맞대응하고 있다. 바른정당은 유승민 의원의 '육아유직 3년법'을 1호 법안으로, 남경필 경기지사가 제안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을 2호 법안으로 채택했다. 두 대선 주자의 정책을 부각해 흥행몰이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전체회의에서 유승민(오른쪽)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 의원은 25일 대선출마에 맞춰 '경제정의'와 '경제성장'을 골자로 한 대선공약을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남 지사는 특목고와 자사고 폐지 등을 담은 일명 ‘사교육 김영란법’과 2023년 모병제 도입 등 굵직한 공약을 연일 제시하고 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답보 상태에 그치고 있어 초반 흥행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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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 카타고에 첫 패배 안기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세계 최강 프로기사 신진서 9단이 인공지능(AI) 카타고의 벽을 넘었다. 신진서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2국에서 바둑 AI 카타고를 상대로 290수 만에 흑 4집 반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그래픽:CHAT GPT] 이로써 신진서는 지난 17일 1국 패배를 설욕하고 승부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 승자는 3국에서 가려진다. 이번 승리는 2점 접바둑으로 치러졌지만 의미가 작지 않다. 신진서는 현존 최고 성능의 바둑 AI로 평가받는 카타고를 공식 대국에서 꺾은 첫 프로기사가 됐다. 카타고는 그동안 프로기사들과의 연습 대국에서 2점 핸디캡을 주고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3점으로 버티는 기사도 많지 않았고, 4점을 놓고도 패하는 사례가 있었다. 신진서는 이날 초반부터 두텁게 판을 짜며 자신이 준비한 흐름으로 대국을 끌고 갔다. 신진서는 160수까지 우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판을 운영했다. 카타고는 중앙에서 전투를 걸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신진서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승부처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신진서는 192수와 194수로 카타고를 압박하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카타고가 재차 중앙에서 변화를 만들었지만, 신진서는 자신의 구상을 지키며 끝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10년 전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호선 대국에서 역사적인 1승(4패)을 거뒀다. 이후 AI의 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상황에서 나온 신진서의 2점 접바둑 승리도 인간 기사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 승리로 승리 수당 5000만원도 확보했다. 대국은 3번기로 진행되며, 신진서가 2승 이상을 거두면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을 받는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7-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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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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