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목포 임성리 철도건설사업 등에 투입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가 올해 철도사업에 7300억원을 투입한다.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호남본부는 지난 19일 김영우 부이사장 주관으로 '재정집행 특별점검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철도공단 호남본부가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 송정~함평 고막원(26km)선 고속화 ▲보성∼목포 임성리 철도건설 ▲익산~군산 대야 철도건설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건설이다.
이 중 광주 송정~함평 고막원 구간을 고속철도 노선으로 바꾸는 사업에 920억원을 투입한다.
보성~목포 임성리 철도건설사업에는 2211억원을 사용한다. 이는 지난해 투입한 사업비보다 160% 많은 규모다.
익산~대야 복선전철 건설사업에는 1455억원,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사업에는 2150억원을 쓴다.
또 건널목 입체화 등 시설개량 사업에 273억원을 투입한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