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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밥상머리 오를 정치이슈…조기대선·헌재 탄핵 결정·재벌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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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세론 굳히기? 반기문·이재명·안희정·유승민 막판 역전?
헌재, 이정미 재판관 퇴임전 탄핵 결정?…4월말 '벚꽃대선' 기대

[뉴스핌=이윤애 기자]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이번 설 밥상에는 어떤 정치 이슈가 오를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설 연휴기간 전국 각지에서 흩어져 지냈던 가족, 친지들이 둘러앉아 나누는 대화가 모여 민심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설민심은 5월 벚꽂 대선으로 치러질 조기대선의 판도를 가르는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설밥상에 오를 정치이슈는 어떤 것이 있을지 정리해 봤다.  

◆ 각당의 대권주자 비교…21대 대통령은 누가 될까

가장 먼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로 누가 가장 적임자인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좁혀지고 있다.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유력한 대권후보를 내세우지 못하고 있는 새누리당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후보로 거론되기도 한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사진=뉴스핌DB>

이중 문 전 대표와 반 전 총장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핫'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전 대표는 최근 '검증된 후보', '준비된 대통령'을 강조하며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다. 그는 지난 1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지지자들 모임인 '더불어포럼' 창립식에 참석해 "이번에는 조기대선 탓에 인수위가 없어서 준비된 대통령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촛불민심의 명령은 구체제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달라는 것이다. 목숨을 건다는 각오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유엔사무총장으로 세계의 분쟁과 갈등을 중재한 경험을 대통령이 돼 공유하겠다며 '정치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귀국 초반 여러 구설수에 오르내리며 컨벤션효과를 크게 보지 못하고 지지율이 하락하는 추세다. 이에 '대선 전 개헌'을 다시 꺼내 들고 있다. 그는 지난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주최하는 토론회에서 "패권과 편 가르기의 정치에서 분권과 협치의 좋은 정치로 가야한다"며 "각계각층의 국민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하루 빨리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헌재,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언제?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시기도 관심사다. 헌법 68조에 따라 대선 날짜는 탄핵 결정(대통령이 자격을 상실한 때) 이후 60일 이내에 치러져야 하기 때문이다.

박한철 헌재소장이 지난 25일 자신의 임기 종료(1월31일) 전 마지막 변론에서 "3월 13일까진 결론이 나야한다"고 밝히면서 대선일로 4월 19일 또는 4월 26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박 소장의 언급한 3월 13일은 본인의 임기 종료후 뒤를 잇는 이정미 재판관의 퇴임일이다. 

이정미 재판관의 퇴임으로 2명의 재판관이 공석이 되면 탄핵심판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기 어렵게 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박 대통령 측에서는 최근 39명의 증인 무더기 신청, 변호인단 전원 사퇴를 시사하는 "중대결심" 등의 지연전략을 펴고 있다. 헌재에서 이 가운데 증인은 10명 채택으로 정리했지만 변호인단이 전원 사퇴한다면 '헌법재판소법 25조 3항 규정'의 '각종 헌재 심판 절차에서 당사자인 사인(私人)은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하지 못하면 심판 수행을 하지 못한다는 '변호사 강제주의' 원칙에 따라 심판진행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8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모습. <사진=김범준 기자 >

◆ 재벌개혁, '구호' 아닌 '법 개정'까지 가나

이번 조기대선의 최대 화두는 '재벌개혁'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에 필수적인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위해 최순실씨에게 거액을 지급하고 박 대통령은 국민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에 압력을 넣어 양사 합병을 도왔다는 데 국민들은 공분하고 있다.

이에 대선 주자들은 보수·진보를 가리지 않고 재벌개혁을 위한 공약을 내놓으며 이번에는 재벌개혁을 구호가 아닌 실제 법 개정까지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선두주자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4대재벌(삼성·현대차·SK·LG)'에 집중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금산분리와 출자총액제한, 집중투표제 및 다중대표 소송제 도입을 공약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극단적인 조치를 통해 재벌기업을 재벌가문으로부터 분리시켜 지배권을 박탈해야 한다"며 '재벌체제 해체'라는 극단의 카드도 내놨다. 범여권의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역시 출자총액제한 강화와 징벌적 손해배상을 엄격하게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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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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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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