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특검, 최순실에 'K타운' 알선수재 혐의 추가..."금명간 체포영장"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환 불응 최순실 체포영장 청구할 것...미얀마 관련"
유재경 주 미얀마 대사도 31일 소환
우병우, 문체부 인사 개입 관련 수사 착수

[뉴스핌=이성웅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국정농단 사태의 몸통 격인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새로운 혐의를 적용했다. 미얀마 'K타운' 사업 과정에서 최씨가 사적 이익을 취한 것으로 보고 알선수재 혐의로 금명간 체포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30일 정례 브리핑을 갖고 "최순실을 알선수재 혐의로 조사하기 위해 소환했으나 정당한 이유없이 불응했기 때문에 금명간 위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씨에게 알선수재가 혐의가 적용된 것은 앞선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특검 수사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최씨가 미얀마 K타운 사업에서 최씨가 개인적 이득을 취했다고 보고 있다.

K타운 사업은 미얀마에 760억원 규모의 컨벤션 센터를 무상원조로 지어주고 한류관련 기업들을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씨의 이권개입 논란이 불거진 이란 K타워 사업과도 유사한 구조다.

특검팀은 최씨의 혐의를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오는 31일 유재경 주 미얀마 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로써 특검팀이 최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시·학사비리 관련 업무방해 혐의와 삼성 뇌물 수수 혐의까지 총 3가지로 늘었다.

이규철 특검보는 "최씨가 줄곧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가운데 각 혐의별 조사가 시급해 구속영장 청구에 앞서 혐의별 체포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며 "묵비권 행사 여부와 상관없이 관련자 진술과 증거 등으로 충분히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삼성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서도 추후 별도의 체포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라는 뜻이다.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소환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이대 입시비리와 관련해선 지난 29일 남궁곤 전 이대 입학처장을 업무방해 및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위증)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특검팀은 남 전 처장이 김경숙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과 공모해 면접 위원들에게 정씨를 뽑으라는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의 지시를 전달하고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사자인 정씨는 이날 부로 덴마크 구금기간이 종료된다. 덴마크 검찰은 우리 정부에 정유라 관련 추가 서류를 요청해놓은 상태다. 이에 따라 덴마크 검찰이 서류 검토를 완료할 때까지 정씨의 구금기간이 연장될 전망이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직권남용 의혹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됐다. 이 특검보는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관련자가 몇 명 소환됐는데, 우 전 수석에 대해 조사하는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문체부 국·과장급 인사들이 산하기관으로 '좌천성' 인사발령을 받은 것으로 보고, 이 과정에서 우 전 수석이 부당개입 했는지를 수사 중이다.

특검은 이날 문화계 지원 배제 명단, 일명 '문체부 블랙리스트'에 연루된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구속기소했다.

특검은 이들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으로 하여금 정부와 견해를 달리하는 문화예술인 및 단체에게 보조금 지원을 차단토록 했다고 보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적용했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도 이날 소환돼 동일한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2월초로 예정된 청와대 압수수색과 관련해선 "일반적인 압수수색 방법에 의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 대면조사는 압수수색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