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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자동차+어린이’ 전략 적중... 월평균 2만건

기사입력 : 2017년02월10일 15:08

최종수정 : 2017년02월10일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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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미만 자녀 있으면 車보험료 7% 할인...시너지 ↑

[뉴스핌=김승동 기자] 어린이보험의 강자인 현대해상이 자동차보험에 자녀할인특약을 넣어 큰 재미를 봤다. 이 특약은 7세 미만(만 6세)의 자녀가 있는 운전자의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7년 동안 7% 할인해준다. 

가령 올해 그랜져 신차를 구매한 37세 남성이 부부한정특약(만 35세 한정, 3년 무사고, 14Z 기준)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 보험료는 58만3610원이다. 여기에 7세 미만 자녀가 있어 자녀할인특약까지 적용하면 54만2760원으로 4만850원(7%) 할인을 받는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해 5월일 출시한 ‘어린이 할인 자동차보험’을 지난달 말까지 총 18만 226건을 판매했다. 월평균 2만건 이상 판매한 셈이다.

현대해상이 인기를 모으자 다른 보험사들도 비슷한 상품을 뒤따라 출시했다. KB손보 동부화재 악사손보 메리츠화재 등이 각각 지난해 6월 이후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하지만 현대해상처럼 판매량이 많지는 않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현대해상은 어린이 할인 자동차보험의 인기 비결을 어린이보험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현대해상은 손보업계 어린이보험 시장의 약 4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가입자가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7% 할인을 적용한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는 운전도 조심하게 된다. 어린이 특약이 활성화되면 현대해상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현대해상의 강점인 어린이보험과 자동차보험이 동시에 시너지를 보이고 있다”며 “어린이보험 시장을 수성하는 효과는 물론 자동차보험 손해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자동차보험의 점유율 확대는 물론 손해율 개선 또한 기대된다”며 “현대해상은 자녀를 위한 보험사에서 가족을 위한 보험사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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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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