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유승민 "비정규직 고용 총량제...최저임금 3년내 1만원으로 인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순으로 비정규직 채용 금지 실시
파견, 용역, 특수직 등도 비정규직 총량 포함..간접고용 풍선효과 방지

최저임금 시급 현재 6470원...3년내 1만원까지 상향할 것

[뉴스핌=김신정 기자]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비정규직 고용 총량제(상한선) 검토와 최저임금을 3년내 1만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의 노동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유 의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대기업부터 비정규직(간접고용 포함) 총량제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겠다"며 "중·소, 영세기업 근로자에 대해선 일정기간 4대 사회보험료를 국가가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파견, 용역, 특수직 등 간접고용 형태도 비정규직 총량에 포함시켜 간접고용이 늘어나는 풍선효과를 방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접고용시 원청사업주와 외주근로자간 근로조건 협의가 이뤄지도록 해 간접고용 뒤에 숨어 비정규직 채용을 일삼는 일을 규제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또  대기업과 공기업, 공공기관 순으로 상시, 지속적인 업무에 비정규직 채용을 금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정규직을 처음부터 제한하겠다는 포석이다.

아울러 현재 최저임금 시급 6470원을 3년내 1만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유 의원은 "내년부터 연평균 15%씩 인상해 오는 2020년에는 1만원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자영업자 등 영세업체 사업주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향후 3년 동안 영세업체 근로자의 4대 사회보험료를 국가가 지원해줄 방침이라고 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기에 간접고용자의 산업현장 안전도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원청 사업주에 근로자의 작업 안전과 사고에 대해 책임을 물도록 할 방침이다. 처벌수준도 대폭 높여 법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유 의원은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원청사업주들에 작업중지명령을 강화하는 법개정을 하겠다"며 "이렇게 하면 원청사업주가 경제적 피해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사고 예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임금 근로자의 체불된 임금에 대해서도 국가가 먼저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기준 임금 체불액은 1조4000억원, 피해 근로자는 32만5000명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유 의원은 "일정소득 수준 이하인 저임금 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은 국가가 먼저 지불하고, 국가는 체불 사업주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대규모 구조조정 발생시 실업급여 기간을 늘려 근로자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급여 지급기간을 현재 90~240일로 3개월 이상 연장하는 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실업급여 하루 상한을 현 4만3000원에서 7만~8만원으로 대폭 인상할 방침이다.

청년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한시적으로나마 '청년 실업부조'와 '특별구조조정 실업부조'도 도입해 대규모 구조조정이 발생할 경우 구직 급여 기간을 연장해 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