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53.03 (+1.65, +0.05%)
선전성분지수 10443.73 (+11.13, +0.11%)
창업판지수 1938.44 (+12.49, +0.65%)
[뉴스핌=황세원 기자] 24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다음주 양회 개막을 앞두고 정책 기대감이 높아지며 전일대비 0.05% 소폭 상승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59% 상승했다.
24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05%) 상승한 3253.03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전거래일대비 11.13포인트(0.11%) 오른 10443.7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49포인트(0.65%) 오른 1938.44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차익실현 매물 유입으로 개장 이후 하락장을 연출했으나 마감직전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이번주 중국 증시는 다음주 앞으로 다가온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 효과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통상적으로 양회 개최 한달 전후로 중국 증시는 강세를 보인다.
일대일로, 국유기업 혼합소유제 개혁을 비롯해 장강(長江)경제벨트, 징진지(京津冀)협력발전, PPP(민관협력사업) 등 다양한 정책 및 프로젝트가 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테마주 투자 매력도 부각된다.
최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새로운 리파이낸싱(재융자) 정책을 발표한 점도 단기호재로 작용했다. 신규 정책 시행 이후 과도한 주식발행이나 투기행위 등이 억제돼 증시전반에 대한 유동성압박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섹터별로는 소프트웨어, 미디어, 선박 등 업종 주가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비철금속, 시멘트, 석탄, 철강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테마주 가운데에서는 4G, 상하이자유무역구, 인터넷, 차신주(상장 1년 미만 미배당주) 등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8695위안 대비 0.058% 내린(위안화가치상승) 6.88655위안에 고시됐다.
24일 인민은행은 역RP를 통해 300억위안을 시중에 공급했다. 공급규모는 각각 7일물 100억위안, 14일물 100억위안, 28일물 100억위안으로 금리는 2.35%, 2.50, 2.65%이다. 이날 순회수 규모는 200억위안이다. 이번주 인민은행은 역RP를 통해 1550억위안을 순공급했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24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