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현대차 "수입차보다 고급스런 전시장 늘린다"

기사입력 : 2017년03월02일 17:13

최종수정 : 2017년03월02일 17: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프리미엄관 ‘오토스퀘어’ 추가 설립....제네시스관은 11개로 확대

[뉴스핌=전선형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시장 고급화 전략을 추진한다. 직영 영업점 일부를 통폐합해 프리미엄급 전시장으로 전환하고 제네시스 브랜드관을 추가 설립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전국 주요 거점에 있는 지점 중 작거나 비효율적인 곳을 통합해 프리미엄 전시관인 ‘오토스퀘어’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오토스퀘어는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복합테마 자동차 전시장'으로 대규모 공간에 자동차 전시는 물론 소비자가 커피를 마시거나, 고급 오디오 체험 등을 할 수 있게 만든 곳이다. 그간 소비자 반응을 보기 위해 테스트 형태로 전국 4곳에만 운영했다. 지난 2012년 서울의 서초지점과 잠원지점이 합쳐져 제1호점인 ‘강남 오토스퀘어’로 개관했고 이후 서울 종로, 부산 그리고 서울 목동 등에 차례로 문을 열었다. 

현대차는 현재 국내 800여곳(지점 426, 대리점 381)에 있는 전시장의 위치 및 효율성 등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오토스퀘어 수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현대차가 오토스퀘어를 확대 추진하는 이유는 ‘현대차 전시관은 수입차에 비해 볼품이 없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특히 시범운영 중인 오토스퀘어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확대 추진에 힘을 보탰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부 전시장 중에 위치는 좋은데 전시장 규모가 협소해서 고객이 원하는 차들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문제 등이 발생했다”며 “규모를 키우고 두 개 지점이 하나의 전시장을 사용하는 오토스퀘어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관의 설립 확대도 추진한다.

경기도 하남의 제네시스 브랜드관.<사진=현대차>

현재 제네시스는 대부분 현대차 전시장에 함께 전시되고 있다. 단독 브랜드관은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만 있다. 하남에 있는 제네시스 전시관은 475.4㎡(약 144평) 규모로 EQ900 리무진과 G80, G80 스포츠 등을 볼 수 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관을 서울 강남과 강북에 하나씩 추가하고 올해 안으로 총 3까지 확대한다. 장기적으로 전국에 11개까지 만들 계획이다.

현대차 홍보팀 관계자는 “소비자가 자동차를 온라인에서만 살펴보기엔 한계가 있다”며 “때문에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장은 고객을 유인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전시장의 규모나 숫자가 늘어나게 되면 판매 증가로도 이어지게 된다”며 “오토스퀘어와 더불어 제네시스 브랜드관을 확대하고 발전시키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