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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총선, 극우 포퓰리즘 '미풍' 그쳐…집권당 승리 예상 - 출구조사

기사입력 : 2017년03월16일 07:51

최종수정 : 2017년03월16일 07:51

자유민주당(VVD) 31석 차지 예상…극우 자유당(PVV) 19석 그칠듯

[뉴스핌= 이홍규 기자] 네덜란드 총선 출구조사에서 마르크 뤼테 총리가 이끄는 집권여당 자유민주당(VVD)이 제 1당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15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총선 출구조사에서 VVD는 전체 150석 가운데 31석을 차지, 제 1당 유지가 예상됐다. 이는 여론조사 예상치 24~28석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마르크 뤼테 총리 <사진=블룸버그통신>

반면 반(反)유럽연합, 반 이슬람, 반 난민 정책을 내세워온 극우 정치인 헤이르트 빌더르스가 대표로 있는 자유당(PVV)은 19석을 얻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총선은 다음 달과 오는 5월로 예정된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와 결선 투표, 또 9월 독일 총선을 앞두고 실시돼 유럽 극우 포퓰리즘의 영향력을 가늠해보는 시험대로 간주됐다.

이 상황이 실제 총선 결과로 이어질 경우 유럽 내에서 극성인 극우 포퓰리즘을 차단하는데는 일단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독민주당(CDA)는 19석, D66는 19석, 녹색좌파당(GL)은 16석, 노동당(PvdA)는 9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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