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45.22(-16.39 ,-0.50%)
선전성분지수 10553.53 (-33.09,-0.31%)
창업판지수 1948.58 (-12.48, -0.64%)
[뉴스핌=이동현기자] 22일 중국 양대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가 연일 하락해 ‘트럼프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50 % 하락한 3245.22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0.31% 하락한 10553.53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전날대비 0.64% 하락한 1948.5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섹터별로는 석탄,보험,철강 종목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여행,기계, 건설주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트럼프 랠리가 동력을 상실했다는 신호에 따라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증시는 한때 2%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한국,대만 증시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중국 증시의 일대일로(一带一路) 테마주들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중창수쥐(中昌數據),다강루지(達剛路機),산투이구펀(山推股份),중강국제(中剛國際),서부건설(西部建設),중공국제(中工國際)와 같은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특히 오후장 들어서 여행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그 중 중국국여(中國國旅),중신여행(眾信旅遊) 하오바이쿵구(號百控股),카이사여행(凱撒旅遊),링난쿵구(嶺南控股),중칭여(中青旅)와 같은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동방증권(東方證券)은 여행섹터는 봄 성수기를 맞이해 호재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사들이 봄철을 맞아 중국 전역의 명승지 및 관광지에 여행자들이 급증해 매출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양회(兩會)기간동안 정부공작보고에서 관광산업은 중국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전략적 핵심산업으로 언급됐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445억위안과 3014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21일) 대비 0.26%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8889 위안으로 고시했다.
3월 22일 상하이 종합지수<그래픽=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