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공약 없는 '벼락치기' 한국당, 외면받는 '모범생' 바른정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당, '정책' 아닌 '구도'에 집중... 단일화 나서기도
바른정당 '정책' 쏟아내지만 낮은 지지율속 관심 싸늘
미래비전 뒷전... '보수후보단일화' 정치공학이란 비판 피하기 어려워

[뉴스핌=조세훈 기자] 범여권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상이한 대선 전략이 눈에 띈다. 한국당은 대선 스타트가 늦어 진영논리 등 '벼락치기'에 집중하는 반면 바른정당은 '준비된 모범생'처럼 꾸준히 공약을 발표하고 당내 양자 토론회에서 날선 검증도 이어갔다. 그러나 시간이 촉박하고 지지율이 낮아 국민들에게 주목받는 데에는 실패했다는 평가다.

23일 충북 청주 CJB청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대선 자유한국당 후보자 경선 토론에 앞서 (사진 왼쪽부터) 김관용, 홍준표, 김진태, 이인제 후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당 대선 경선에는 공약이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공약보다는 진보와 보수라는 구도 짜기가 더 중요하다는 전략적 판단에서다. 한국당은 조직적으로 '노무현, 문재인 때리기'에 나서는가 하면 '후보 단일화'를 위한 물밑 접촉을 늘리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당과 홍준표 경남지사는 연일 대선판을 좌우 진영 대결로 몰아가고 있다. 홍 지사는 '좌파', '노무현 자살', '정치검찰' 등 거친 언사를 통해 보수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 역시 "노 전 대통령 일가 뇌물사건을 다시 수사해야 한다"며 '노무현 때리기'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당내 후보 중에서 지지율 선두인 홍 지사는 아직 공약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정식 캠프도 없다. 친박(친박근혜)계와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에게 지지받는 김진태 한국당 의원 역시 '평화적 흡수통일' 등을 제외하면 뚜렷한 공약이 없다. 짧은 조기대선에서 정책보단 진영 논리가 승패를 가를 수 있다는 게 한국당의 인식이다.

한국당은 '후보 단일화' 구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선 전 개헌을 고리로 한 반문(반문재인)연대는 사실상 어렵다는 판단에서 개별 접촉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홍 지사는 바른정당 최대주주인 김무성 고문을 비롯, 친분이 있는 인사를 두루 만났다. 이 자리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와 당 통합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표는 측근과 SNS를 주고받던 중 한국당, 바른정당,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대위 대표와 후보 단일화를 언급한 장면이 한 언론사에 포착됐다. 당 차원에서 폭넓은 물밑 접촉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의원이 23일 오후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열린 대선후보 정책 토론회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지=뉴시스>

반면 바른정당은 준비된 보수 이미지를 쌓기 위해 모범생 행보를 보여왔다. 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노동, 보육, 사교육 폐지, 모병제, 안보 등 다방면의 정책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토론회에선 상호 정책 검증에 열을 올렸다.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2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정책공약이 없다"며 "정책 콘텐츠에서 한국당과 비교안될 정도로 우리가 우위"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낮은 지지율 속에 공약이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고민이다.

그러다보니 정책과 공약이 실종되거나 주목을 받지 못하면서 미래 비전이 뒷전으로 밀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칫 보수진영이 후보단일화 등 구도에 매몰되면 정치공학이란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