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군인공제회가 김재동 증권운용본부장을 신임 금융부문 투자책임자(CIO)로 선출했다. 김 본부장은 창립 이후 내부에서 뽑힌 첫 CIO가 됐다.
김재동 금융부문CIO |
군인공제회는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이상호 금융부문CIO의 후임을 내부 승진을 통해 선발하기로 결정, 최종적으로 김재동 증권운용본부장을 신임 금융부문CIO로 선정했다. 이는 군인공제회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내부에서 최고 투자책임자(CIO)를 뽑은 것은 것이다.
군인공제회는 2008년부터 자산운용업계 등 외부에서 CIO를 영입해 왔다. 그러나 자산운용 부문의 내부 역량이 어느 정도 갖춰졌다는 판단 아래 직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공제회 전체 임원 중 1명은 내부 승진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신임 김재동 금융부문CIO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미국 뉴욕의 University of Rochester(MBA)과정을 졸업했다. 대한투자신탁 뉴욕사무소(과장), 제일투자신탁 리서치팀장, 조흥투자신탁 리서치실장‧주식운용팀장, 한국투신운용 및 베어링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상무)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는 군인공제회 경력직 공모를 통해 입사해 증권운용본부장으로 근무해 왔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