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81 (+10.69, +0.33%)
선전성분지수 10656.17 (+29.04, +0.27%)
창업판지수 1944.23 (+1.07, +0.06%)
[뉴스핌=황세원 기자] 6일 중국상하이지수는 미중정상회담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확산되며 전일대비 0.33%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6% 상승한 3272.19포인트로 출발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전거래일 대비 0.33% 상승한 328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축, 교통, 건자재, 철강 등 상승폭이 컸으며 보험, 항공, 은행 등은 하락폭이 컸다.
이날 중국 증시는 서비스업 체감경기 하락 소식에 관망심리가 확산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6일 발표된 중국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대비 0.4P하락한 52.2를 기록,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3월 차이신 종합 PMI도 전월 대비 0.5P 하락한 52.1을 기록했다.
중국 유력 매체 차이신왕(財新網)은 “차이신 서비스업 PMI지수가 전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PMI 지수와 상반된 결과로 나오면서 투자자 관망 심리가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는 각각 51.8과 55.1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대폭 상승한 바 있다.
한국시간 7일 새벽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지수 흐름을 압박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 유력 매체 신랑차이징(新浪財經)은 “전일 슝안신구 테마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정책 호재에 기반한 단기적 주가 상승세가 기대됐으나, 미중 정상회담 등이 대외 변수로 작용하며 지수의 추가적인 상승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6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8906위안 대비 0.035% 오른(위안화가치하락) 6.893위안에 고시됐다.
6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