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대선톡톡] 무차별 네거티브 폭로전..."안철수, 조폭연루" vs "문유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촛불민심과 개혁 기대감 저버리는 유력 주자들
안철수의 맹추격에 문재인 진영 위기감 고조

[뉴스핌=이윤애 기자] '안철수 조폭 동원', '안철수 차떼기', '문재인 아들 문유라',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 사고 은폐'

대선 본선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정치권의 검증전(戰)이 극렬한 네거티브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경선 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턱밑까지 지지율을 추격하면서 양측의 '검증' 공방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검증과 무작위 네거티브와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제33회 한국여성대회 기념식 & 성평등정책토크가 열린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첫 포문은 후발주자인 국민의당 측이 열었다. 문 후보를 박근혜 국정농단 게이트의 주역들과 같은 프레임에 가두려는 전략이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문 후보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 "정유라가 문유라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2003년 노무현 정부 집권 초기 대통령 사돈의 음주 교통사고와 관련, 문 후보가 몰랐다는 해명에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조윤선 정무수석이 '블랙리스트'를 모른다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고 비꼬았다. 안 후보는 문 후보가 3D 프린터 발음 관련, "일반적으로 누구나 보면 '쓰리디 프린터'라고 읽는다"고 꼬집어 문 후보를 머쓱하게 했다. 

연일 공세에 문 후보가 "마! 고마해라"라고 응수하자 박지원 대표는 "제2의 박근혜 발상"이라며 맞받아쳤다. 결국 문 후보 측도 손놓고 있진 않았다.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3년 전국 검사와의 대화 당시 발언이 떠오른다.

문재인 캠프 권혁기 수석부대변인은 "국민의당의 네거티브 공세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제부터 안 후보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이 시작될 것"이라고 벼르고 나섰다.

그간 대세론 속에서  '허허실실(虛虛實實)' 전법으로 상대방의 예봉을 비겨가려 했지만,  안 후보 측의 '맹폭'으로 대세론이 흔들리고 있어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기다렸다는 듯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안 후가 포스코 사외이사 시절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낙하산 회장 선임과 부실기업 방만 인수를 전혀 막지 못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광온 공보단장은 "호남 경선에서 선거인단을 렌터카로 '차떼기' 동원을 위해 조폭의 손을 빌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공격했다. 안 후보 부인도 도마에 올렸다. 권 수석부대변인은 "안 후보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의 위안부 할머니 빈소 '갑질' 논란에 유감"이라고 논평을 내며 묵은 상처를 건드렸다.

감정의 골이 깊어진 양측은 날선 설전을 주고 받고 있다. 문재인 캠프 특보단장인 민병두 의원이 안 후보의 지지율을 "맥주거품 같은 것"이라고 빗댔고,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대세론에 취해 잘 분간을 못한다"고 응수했다.

검증을 핑계로 무차별 네이티브 양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대선후보들이 촛불민심을 다시 한번 좌절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적폐세력의 청산 등에 이어 새로운 발전동력을 일으켜야 하는데, 또 다시 정치권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우려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