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86.62 (+5.62, +0.17%)
선전성분지수 10669.5 (+13.33, +0.13%)
창업판지수 1946.05 (+1.82, +0.09%)
[뉴스핌=황세원 기자] 7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미중 정상회담 관망심리 속 전일대비 0.17% 소폭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1.99%가 올랐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12% 하락한 3280.62포인트로 출발해 소폭의 등락을 보이다 전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3286.6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슝안신구(雄安新區) 테마주, 환경, 방산, 공항, 운송 등 상승폭이 컸다. 특히 미국의 시리아 공습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며 순금 섹터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차신주(상장 1년 미만 미배당주), 고배당주 등은 하락폭이 컸다.
중국 유력 매체 왕이차이징(網易材經)은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 환율, 북핵 등 주요 현안 관련 협상이 오고 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합의점 도출 여부에 시장 이목이 집중된다”며 “한반도 이슈 관련 협상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한반도 및 주변 국가를 중심으로 자본 유출 현상이 벌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보도했다.
중국 3번째 국가급 경제특구 슝안신구(雄安新區)는 사흘 째 중국 증시 상승을 견인하며 정책 효과를 발휘했다. 주요 테마주 가운데 진위구펀(金隅股份), 지둥수이니(冀東水泥), 셴허환바오(先河環保) 등 37개 종목 주가가 상한가를 나타냈으며 이 중 화샤싱푸(華夏幸福)는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893위안 대비 0.028% 오른(위안화가치하락) 6.8949위안에 고시됐다.
7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7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