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는 드론 투입해 낙석 우려지역 점검
[뉴스핌=김지유 기자]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해빙기'를 맞아 철도 안전을 점검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빙기 철도사고 예방을 위해 과거 사고가 발생했던 구간을 선정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우선 전국 21개 철도운영자(시설관리자 포함)가 자체적으로 점검을 했다. 그 다음에 국토부가 해빙기 사고와 장애가 발생될 수 있는 곳에 대해 직접 확인했다.
봄철 기온상승으로 철도 레일바닥이 이완되면서 낙석 우려가 있는 개소와 역 구내 선로전환기, 측선도 점검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경북본부는 산악지역 낙석 우려 개소에 무인항공기(드론)를 투입했다.
국토부는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철도운영 기관에 통보하고 개량계획을 변경해 개선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 안전에 대한 요구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도 취약개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한편, 향후 계절별 취약요인에도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재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국토부>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