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사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강사 교육이 열렸다.
18일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에 따르면 경기안전생활실천연합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학교시설물 안전점검 및 어머니 안전강사 양성교육’은 지난 17일 오후 일산 한국시설공단 본사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하나다.
사회 취약시설물의 안전관리, 학생과 주부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훈련 강화, 민간 안전강사 양성 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36명의 안실련 회원들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학교시설물 안전점검 요령, 건축물 이용시 안전상식, 강의 기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공단 직원들은 진단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되는 안전점검 매뉴얼과 각종 재난·사고 사례 등을 소개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공단은 교육 후 소정의 평가를 통과한 수료생들을 오는 5월부터 학교, 유치원, 복지원 등에서 안전교육과 재난대피 요령을 강의하는 민간 강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강영종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 진주 이전 완료에 맞추어 어머니 안전강사 교육을 경남 지역으로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을 마친 안실련 교육생들이 공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