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참가신청 오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뉴스핌=김지유 기자] 무인소형항공기(드론)로 하천을 측량하고 하천 바닥(하상)이 변했는지를 조사하는 기술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 2회 하천측량·하상변동조사 드론 경진대회' 참가서류를 접수한다.
다음 달 10일 1차 서류심사(기술심사, 시스템심사), 다음 달 17일 2차 현장심사(현장 결과물 심사)를 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6월 9일 발표한다.
참가자는 수심부를 측량할 때 3차원 기반 면형(Polygon)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1회에서는 2차원 기반 선형(Line) 결과물을 제출했었다.
이에 따라 측량 정확도 평가기준도 평면과 높이로 세분화됐다. 소요시간 평가도 드론측량, 수심측량으로 나눴다.
측량분야 1위 수상 업체와 시스템 분야 1위 수상 업체는 국토교통부 장관 상장을 받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하천의 드론활용 분야 기술력 향상과 국내 관련 분야의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