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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美법인, 안철수 딸 지원 위한 것 아니다"…의혹제기 '일축'

기사입력 : 2017년04월23일 11:22

최종수정 : 2017년04월23일 11:22

이사회, 23일 성명서 발표…"安 가족에 어떠한 지원도 없었다"

[뉴스핌=이보람 기자] 안랩(AhnLab)이 최근 의혹이 불거진 미국법인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간 관련성을 부인했다. 

안랩 이사회는 2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미국법인은 설립자(안철수 후보)의 가족에 대해 금전은 물론 어떠한 지원도 제공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한 안랩의 미국법인이 안 후보의 딸 등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는 의혹에 따른 것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사회 측은 미국법인 신설·철수와 관련해 "2013년 초 유력 거래선들과 논의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거래 상대방이 미국에 법인이 설립돼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그러나 거래선과 협상이 모두 무산되면서 미국 법인을 철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밸%A을 뿐 아니라 우수인력 확보와 정부수집도 용이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최근 특정 정당 및 일부 언론에서 안랩이 대선 후보자가 창업한 회사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근거없이 의혹을 제기하거나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정도가 지나치다고 판단되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대응방법을 취하겠D해 가능한 모든 대응방법을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안랩 이사회는 이사회 의장인 권석균 한국외대 교수, 권치중 안랩 대표이사, 김기인 전무이사, 윤연수 변호사, 서남섭 회계사로 구성돼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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