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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종인 전 대표와 지난밤 전격 회동...통합정부 구상 발표

기사입력 : 2017년04월28일 06:22

최종수정 : 2017년04월28일 06:31

안철수, 28일 오전 10시 통합정부 구상 발표

[뉴스핌=김신정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27일 저녁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와 전격 회동했다.

손금주 안철수 캠프 수석대변인은 "안 후보가 지난 밤 9시 반부터 10시 15분까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김 전 대표와 독대했다"며 "안 후보가 이 자리에서 김 전 대표에게 지지를 요청했고 김 전 대표가 이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28일 통합정부 구상을 발표하면서 김 전 대표의 합류를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또 김 전 대표가 평소 강조해 오던 개헌과 더불어 경제 민주화 등 각 분야 개혁 비전도 함께제시하며 김 전 대표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전 대표가 내세워 온 '개헌 후 임기 단축'에 대해 안 후보가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 한 관계자는 "김 전 대표는 입당은 하지 않은 채 통합정부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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