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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19대 대통령 탄생,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치열했던 4주의 기록

기사입력 : 2017년05월10일 13:23

최종수정 : 2017년05월10일 13:23

'추적60분'에서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 유세 현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첫날이 공개된다. <사진=KBS 2TV '추적60분'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추적60분’에서 19대 대통령이 뽑히기까지의 과정을 모두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추적60분’에서는 ‘대통령의 탄생, 4주의 기록’ 편이 전파를 탄다.

사상 초유의 탄핵 사태에 이은 첫 조기 대선, 역대 최고 수준의 사전투표율과 재외 국민 투표율, 그리고 역대 최다인 13명의 후보가 대선 레이스를 완주했다.

대한민국 역사를 새로 쓸 주인공은,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지난 4월 17일 오전 0시. 온 국민의 관심 속에 장미대선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선거 유세가 가능한 기간은 단 22일뿐.

이번 선거 유세 기간에는 젊은 층 공략과 큰 파급력을 위한 SNS 홍보부터 ‘국민 시어머니’ ‘국민장인’ 등의 별명을 낳으며 화제가 된 가족들의 지지 유세까지 더해졌다.

홍준표 후보 부인 이순삼 씨는 “바깥사람을 보통 스트롱맨이라고 하는데, 집에선 제가 보기엔 소프트맨이고요. 좀 자상하고 제 일도 잘 도와주는 편”이라며 남편을 추켜세웠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는 무려 다섯 명의 주요 대선후보가 한 자리에 모인 TV 토론회가 큰 화제를 모았다.

원고 없이 생중계 되는 스탠딩 토론에서 모두가 마주보는 원탁 토론까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토론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인 유세가 시작되기 직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이내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야-야 대결로 시작된 양강 구도에 균열이 생긴 것은, 유세 첫 주말 두 후보의 고향인 부산에서 펼쳐진 일명 ‘부산 대첩’이 국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추적 60분’에서는 같은 장소에서 하루 차이로 열린 유세 현장과 함께, 오랜 세월 두 후보를 곁에서 지켜봐온 문 후보의 경남고 동문들과 안 후보의 부산고 동문들이 이야기하는 후보들의 진면목을 담는다.

이와 함께 바른정당 의원들의 대규모 탈당 등 보수 재결집 움직임과 세월호 관련 SBS의 오보 등 하루가 멀다하고 요동치는 선거판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은 어떻게 움직였는지 분석해본다.

그 어느 때보다 개혁과 적폐청산, 정의 실현에 대한 국민의 의지가 강했던 19대 대선. ‘합리적 보수’ ‘따뜻한 보수’를 내세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완주와, 토론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토론의 달인’으로 떠오른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약진은 눈여겨볼 만한 성과다.

지난 겨울 광장을 지킨 촛불 민심이 만들어낸 조기대선은, 결국 국민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촛불 민심의 중심에서 국민 통합과 적폐 청산을 외치며 ‘나라다운 나라’를 내세운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의 약속은 어떤 것인지 살펴본다.

한편 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추적 60분’에서는 문재인 19대 대통령의 취임 첫날과 한 달 동안 펼쳐진 대장정 속, 역사적 순간을 공개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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