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쌍용건설이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쌍용건설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3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어려운 건설업황 속에서도 최근 3년간 신입·경력·인턴사원 200여명을 뽑았다. 올해 경력공채와 상시채용을 포함해 총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부문은 토목, 건축, 국내영업 분야(건축영업, 주택영업, 도시정비, 공공영업, 기술영업)와 경영지원 분야(기획, 외주구매, 회계, HR)다. 홈페이지(http://ssyenc.incruit.com)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으로 지원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2017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 중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다. 해외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따라 우대한다.
서류전형에 이어 직무 적성검사와 1·2차 면접, 신체검사 순서로 전형을 진행한다. 단계별 합격자는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후에는 6개월~1년간 해외 지사와 국내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수주 및 매출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채용된 직원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해 건설 명가로서 재도약하는 주역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