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지난해 상장기업들의 신규시설 투자가 절반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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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는 14일 지난해 상장기업의 신규시설 투자금액은 12조8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61.4%(22조9298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해 상장기업의 신규시설투자 공시 현황 분석을 토대로 이뤄졌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투자금액은 전년 대비 67.7%(23조5512억원) 줄어들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63.6%(6214억원) 증가했다.
투자규모 감소가 크게 일어난 기업은 대한항공 10조3366억원, S-OIL 4조7890억원, OCI 3조6800억원, 아시아나항공 3조787억원, 현대제철 1조122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신규시설투자 상위기업은 2조2137억원을 공시한 SK하이닉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가 1조9900억으로 2위, 대한항공이 1조7536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코스닥시장의 신규시설투자 상위기업은 SK머티리얼즈가 347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셀트리론 3251억원, 에머슨퍼시픽 866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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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한국거래소> |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