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SK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보라매 SK뷰'를 분양한다.
18일 SK건설에 따르면 SK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1583-1번지 신길5구역을 재개발해 ‘보라매 SK뷰(보라매 SK VIEW)’ 아파트를 분양한다. 올해 신길뉴타운에서 선보일 4개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보라매 SK뷰 조감도 <자료=SK건설> |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 동 총 1546가구 규모다. 이 중 74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로 ▲59㎡ 64가구 ▲70㎡ 2가구 ▲84㎡ 601가구 ▲100㎡ 36가구 ▲117㎡ 36가구 ▲130㎡ 2가구 ▲136㎡ 2가구로 구성된다.
보라매 SK뷰에는 SK텔레콤 음성 인식 스마트홈 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입주민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성인식 인공지능(AI)기기 ‘누구(NUGU)’를 조정할 수 있다. 조명, 난방, 가스밸브 조작이 가능하다.
7호선 보라매역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9호선 샛강역과 서울대역을 잇는 신림 경전철(2022년 개통예정)과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2023년 개통예정)도 개통될 예정이다. 여의대방로를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10분만에 갈 수 있다.
단지 앞에 대방초등학교가 있고 보라매 공원도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타임스퀘어,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 유통시설도 가깝다.
보라매 SK뷰는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하고 24일에는 1순위(당해) 청약을 한다. 6월 1일 당첨자 발표를 한 후 6월 7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84㎡기준 3.3㎡당 평균 1951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2300번지에 마련돼 있다. 오는 19일 개관한다.
보라매 SK뷰 분양관계자는 “최근 분양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고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에스티움 거래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입지가 가장 우수한 보라매 SK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