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CJ프레시웨이, 베트남 물류센터 착공

기사입력 : 2017년05월31일 16:37

최종수정 : 2017년05월31일 16:37

내수유통·단체급식 확장 교두보 마련

[뉴스핌=전지현 기자]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는 베트남에 식품 분석실을 갖춘 물류센터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는 지난 30일 베트남 호치민 북부 빈증성 인근 약 1만㎡(3000평) 규모 부지에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연말에 완공될 물류센터는 베트남 내 유통되는 모든 식자재에 대한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췄다. 농·수·축산물 등 신선식품을 저온상태로 보관·유통할 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물론 전처리장을 배치해 물류센터에 입고되는 농·수·축산물에 대한 1차 품질 및 위생 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물류센터 내 별도 식품 분석실을 마련해 베트남에 유통되는 모든 상품에 대한 미생물 분석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식품안전에 대한 이중점검 체계를 갖췄다.

물류센터 건립으로 CJ프레시웨이는 베트남 내 단체 급식과 현지 내수유통 사업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하루 5만식 이상의 단체급식을 운영하더라도 식자재 보관이나 안전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베트남에서 인기있는 수입육 저장량을 늘릴 수 있어 현지 유통 경쟁력이 배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물류센터의 핵심 중 하나는 식자재 안전을 책임질 식품 분석실”이라며 "국내에서 이미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CJ프레시웨이의 식품안전 역량을 그대로 베트남에도 이식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2년 베트남 단체급식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10곳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최대 외식기업인 '골든게이트'와 계약을 맺고 연간 100억원 규모 수입육을 유통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 국영 유통기업인 '사이공트레이딩그룹'에는 국내 농가의 제철 과일을 공급중이다. 이를통해 지난해 베트남에서 4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700억원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