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전문] 문재인 대통령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영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사를 통해 "애국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것"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분 한분이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수와 진보로 나눌 수도 없고, 나누어지지도 않는 그 자체로 온전히 대한민국"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은 여기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 전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문재인 대통령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예순 두 번째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거룩한 영전 앞에
깊이 고개 숙입니다.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충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오늘 이곳 현충원에서 ‘애국’을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의 애국심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입니다.
식민지에서 분단과 전쟁으로, 가난과 독재와의 대결로,
시련이 멈추지 않은 역사였습니다.
애국이 그 모든 시련을 극복해냈습니다.
지나온 100년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만들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지킨 것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이었습니다.
항일의병부터 광복군까지
국권회복과 자주독립의 신념이 태극기에 새겨졌습니다.
살이 찢기고 손발톱이 뽑혀나가면서도
가슴에 태극기를 품고 조국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독립운동가를 키우고, 독립운동을 지원하며
나라 잃은 설움을 굳건하게 살아냈습니다.
그것이 애국입니다.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이 국가의 예우를 받기까지는
해방이 되고도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뒤집힌 현실은 여전합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겪고 있는
가난의 서러움, 교육받지 못한 억울함,
그 부끄럽고 죄송스런 현실을 그대로 두고
나라다운 나라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애국의 대가가 말뿐인 명예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독립운동가 한 분이라도 더,
그 분의 자손들 한 분이라도 더,
독립운동의 한 장면이라도 더,
찾아내겠습니다. 기억하고 기리겠습니다.
그것이 국가가 해야 할 일입니다.

38선이 휴전선으로 바뀌는 동안,
목숨을 바친 조국의 아들들이 있었습니다.
전선을 따라 늘어선 수백 개의 고지마다
한 뼘의 땅이라도 더 찾고자 피 흘렸던 우리 국군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짧았던 젊음이 조국의 땅을 넓혔습니다.
전선을 지킨 것은 군인만이 아니었습니다.
태극기 위에 위국헌신을 맹세하고
후방의 청년과 학생들도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지게를 지고 탄약과 식량을 날랐습니다.
그것이 애국입니다.

철원 ‘백마고지’, 양구 ‘단장의 능선’과 ‘피의 능선’,
이름 없던 산들이 용사들의 무덤이 되었습니다.
전쟁의 비극이 서린, 슬픈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전우를 그곳에 남기고
평생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오신 호국용사들에게
눈물의 고지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백골로 묻힌 용사들의 유해,
단 한구의 유골이라도 반드시 찾아내 이곳에 모시겠습니다.
전장의 부상을 장애로 안고,
전우의 희생을 씻기지 않는 상처로 안은 채 살아가는 용사들,
그 분들이 바로 조국의 아버지들입니다.
반드시 명예를 지켜드리겠습니다.
이념에 이용되지 않고
이 땅의 모든 아들딸들에게 존경받도록 만들겠습니다.
그것이 응당 국가가 해야 할 일입니다.

베트남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조국경제가 살아났습니다.
대한민국의 부름에 주저 없이 응답했습니다.
폭염과 정글 속에서 역경을 딛고 묵묵히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그것이 애국입니다.

이국의 전쟁터에서 싸우다가 생긴 병과 후유장애는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할 부채입니다.
이제 국가가 제대로 응답할 차례입니다.
합당하게 보답하고 예우하겠습니다.
그것이 국가가 해야 할 일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조국을 위한 헌신과 희생은
독립과 호국의 전장에서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음을
여러분과 함께 기억하고자 합니다.
1달러의 외화가 아쉬웠던 시절,
이역만리 낯선 땅 독일에서
조국 근대화의 역군이 되어준 분들이 계셨습니다.
뜨거운 막장에서 탄가루와 땀으로 범벅이 된 채
석탄을 캔 파독광부,
병원의 온갖 궂은일까지 견뎌낸 파독간호사,
그 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조국경제에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그것이 애국입니다.

청계천변 다락방 작업장,
천장이 낮아 허리조차 펼 수 없었던 그곳에서
젊음을 바친 여성노동자들의 희생과 헌신에도 감사드립니다.
재봉틀을 돌리며 눈이 침침해지고,
실밥을 뜯으며 손끝이 갈라진 그 분들입니다.
애국자 대신 여공이라 불렸던 그 분들이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그것이 애국입니다.

이제는 노인이 되어
가난했던 조국을 온몸으로 감당했던 시절을 회상하는 그 분들께
저는 오늘, 정부를 대표해서 마음의 훈장을 달아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애국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것입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분 한분이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보수와 진보로 나눌 수도 없고, 나누어지지도 않는
그 자체로 온전히 대한민국입니다.

독립운동가의 품속에 있던 태극기가
고지쟁탈전이 벌어지던 수많은 능선위에서 펄럭였습니다.
파독광부·간호사를 환송하던 태극기가
5.18과 6월 항쟁의 민주주의 현장을 지켰습니다.
서해 바다를 지킨 용사들과 그 유가족의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애국하는 방법은 달랐지만, 그 모두가 애국자였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은 여기서 출발해야 합니다.
제도상의 화해를 넘어서, 마음으로 화해해야 합니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는데 좌우가 없었고
국가를 수호하는데 노소가 없었듯이,
모든 애국의 역사 한복판에는 국민이 있었을 뿐입니다.

저와 정부는 애국의 역사를 존중하고 지키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공헌하신 분들께서,
바로 그 애국으로, 대한민국을 통합하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이 나라의 이념갈등을 끝내주실 분들입니다.
이 나라의 증오와 대립, 세대갈등을 끝내주실 분들도
애국으로 한평생 살아오신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무엇보다, 애국의 역사를 통치에 이용한
불행한 과거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전쟁의 후유증을 치유하기보다
전쟁의 경험을 통치의 수단으로 삼았던
이념의 정치, 편가르기 정치를 청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보훈이야말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강한국가로 가는 길임을 분명히 선언합니다.

그동안 우리의 보훈정책은 꾸준히 발전해왔습니다.
군사원호에서 예우와 보상으로,
호국유공자에서 독립, 민주유공자, 공무수행 유공자까지
그 영역도 확대되어 왔습니다.
국가유공자로 모시지는 못했지만
그 뜻을 함께 기려야할 군경과 공무원, 의인들을
예우하고 지원하는 제도도 마련해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 분들의 공적에는 많이 못 미칩니다.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이제 한 걸음 더 나가겠습니다.
국회가 동의 해준다면, 국가보훈처의 위상부터 강화하겠습니다.
장관급 기구로 격상하겠습니다.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 그 가족이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면 보상받고
반역자는 심판받는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이 애국심을 바칠 수 있는,
나라다운 나라입니다.

애국이 보상받고, 정의가 보상받고, 원칙이 보상받고,
정직이 보상받는 나라를 만들어 나갑시다.
개인과 기업의 성공이 동시에 애국의 길이 되는
정정당당한 나라를 만들어 나갑시다.

다시 한 번
순국선열, 호국영령, 민주열사의 애국헌신을 추모하며,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6월 6일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문 재 인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사진
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