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하천측량·하상변동조사 드론 경진대회 결과
[뉴스핌=백현지 기자] 소형 무인 비행체(드론)를 활용해 하천 수량과 변동폭을 조사하는 대회가 성공리에 열렸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열린 '제2회 하천측량·하상변동조사 드론 경진대회'에서 유콘시스템과 충청에스엔지 컨소시엄이 각각 측량분야와 시스템분야에서 최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충청에스엔지 컨소시엄은 총 10개 팀 중 측량 정확성 및 효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산자 컨소시엄, 공간정보 컨소시엄은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드론 제작 및 시스템분야에서는 총 7개 업체 중 드론 기체와 운영시스템의 성능 및 기술국산화의 우수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유콘시스템이 최우수업체가 됐다.
이 평가 결과 드론 운영을 위한 기체, 관제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배터리 등 모든요소를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토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된 민간업체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하반기부터 하천측량 및 하상변동조사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