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현대건설, 은평구서 11번째 재개발사업 대조1구역 수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이 강북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뽑혔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열린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조1구역 석경투시도 <자료=현대건설>

대조1구역은 은평구 대조동 88번지 일대 약 11만2000㎡ 땅에 지하 4층~지상 24층 아파트 총 26개동, 2389가구(조합원 1546명)를 짓는다. 공사비는 4625억원이다.

이 일대는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이 교차하는 불광역을 걸어서 갈 수 있다. NC백화점, 제일쇼핑프라자, 제일시장, 대조전통시장 등이 있다. 근처 연신내역에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 착공이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서울 서북권 일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일대에 '힐스테이트 녹번'을 비롯해 ‘백련산 힐스테이트 1~4차’, ‘북한산 힐스테이트 1·3·7차’, ‘은평뉴타운 폭포동 힐스테이트’, ‘은평뉴타운 박석고개 힐스테이트’ 등을 공급해 지금까지 은평구에서만 약 9600여 가구를 공급했다.

대조1구역 힐스테이트에는 차별화된 혁신 설계안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나 선보이던 커튼월록 외관 및 조경특화, 단위세대 일부 4-Bay 설계적용, 전세대 남측향 배치, 스카이라운지, 테라스 하우스 등이 적용된다. 강북권 재개발 현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상품특화를 적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은평구는 힐스테이트 단지가 포진돼 있어 당사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곳인데다 경쟁사와 차별화된 혁신설계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더욱이 대조1구역은 사업규모가 크고 입지도 뛰어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조합원들의 사업이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