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요금할인율 상향'등 통신비 인하...기본료 폐지는 유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공와이파이 확충, 알뜰폰 시장 지원 등도 거론
분리공시, 제4이통, 사회적 합의체 설립은 아직

[뉴스핌=심지혜 기자]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으로 요금할인율 상향, 보편적 요금제 신설, 공공와이확충 등이 추진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공약사항인 기본료 폐지는 중장기 과제로 유보된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표, 이하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는 19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네번째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을 보고 받았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경민,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정상 수석전문위원도 미래부 보고를 듣기 위해 참석했다.

미래부 인하방안은 김용수 2차관, 양환정 통신정책국장, 최영해 전파정책국장 등이 보고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19일 미래부로부터 4차 업무보고를 받았다. <사진=심지혜 기자>

이날 미래부는 통신비 인하 방안을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나눠 제시했다. 가장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단기 과제에는 미래부 고시 개정으로 가능한 요금할인율 상향과 취약계층 요금 경감 확대 등이 포함됐다.

요금할인은 지원금 대신 납부 요금을 할인 받는 제도로 현행 20% 보다 높은 비율로 인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율은 이날 확정되지 않았다.

고용진 민주당의원은 "요금할인율 상향이 실제적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지부터 검토해야 한다"며 "기본료를 폐지했을 때 6~7조원이 드는 것과 비교하면 체감효과가 부족하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보편적 요금제는 법안 마련이 필요해 중기 과제로 제시됐다. 현재 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300MB를 제공하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보다 1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것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이동통신사에 일정 수준의 데이터·음성·문자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보편요금제 출시를 의무화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공공와이파이 확대 또한 중기 과제로 추진된다. 공공와이파이는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것으로 이통3사 기 구축한 와이파이망을 개방하는 등의 협조가 필요하다.

고 위원은 "학교를 포함한 공공기관과 지하철 등의 이동수단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이통3사가 폐쇄적으로 운영하던 것을 개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으로 강력하게 추진했던 기본료 폐지는 중기 과제로 검토한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미래부 보고를 받기 전까지만해도 기본료 폐지를 끝까지 추진하려 했다. 

하지만 기본료 폐지를 강제할 법적 근거가 없는데다 이를 시행할 경우 알뜰폰, 이동통신 업계등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자 실현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본료가 2G, 3G 일부 요금제에만 포함돼 있어 이를 폐지한다 해도 보편적 혜택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 위원장은 "기본료 폐지는 이통사 협조가 필요한 문제다. 기본료를 폐지하면 좋겠지만 이룰 수 없다면 그에 준하는 조치를 찾겠다"며 "큰 그림은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라며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단말기 지원금에서 제조사와 이통사 재원을 분리해 공시하는 '분리공시'안도 언급됐지만 구체적 방안은 논의되지 않았다. 

이동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를 통한 가격인하 유도를 위해 신규 이동통신사를 설립하는 '제4이동통신 허가' 방안도 거론됐으나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신경민 민주당 의원은 "앞서 7차례나 무산된데다 실효성과 효용성이 의심스럽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 논의를 위한 사회적 합의체 설립은 아이디어 차원에서 나왔을 뿐 실제 추진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 중 하나인 알뜰폰 지원책에 대해 이 위원장은 "국정기획위가 진지하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정기획위는 이날 보고를 마지막으로 미래부 보고를 더이상 받지 않기로 했다. 필요 사안이 있을 경우 즉석에서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이개호 위원장은 "오늘 미래부 발표는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이전보다 진전됐다고 본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정기획위 100대 과제에 통신비 인하 방안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청·남부 곳곳 소나기…한낮 33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1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에는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오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18일은 경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모레 오후까지 소나기와 돌풍,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 [사진=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내륙, 충북 남부 5~30mm다. 전북 남동부와 광주·전남은 5~30mm,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는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상된다.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제주 32도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yuniya@newspim.com 2026-08-18 06:30
사진
美 30년물 국채금리 급등 5.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7일(현지시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과 맞물리면서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79bp(1bp=0.01%포인트) 상승한 4.72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3bp 오른 5.3103%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안슐 프라단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부진한 경제지표는 장기물 국채 금리를 낮췄어야 했다"며 "그런데도 30년물 국채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로 입찰됐고, 이후 금리는 오히려 더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악화하는 재정 전망, AI에 따른 기업들의 장기물 채권 공급 확대, 가격에 민감해진 투자자층이 그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도 'AI가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빅테크의 AI 차입이 미국의 장기 금리를 높은 수준에 묶어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용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 국채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하자 국채를 팔아 그 돈으로 회사채를 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에 이란이 대응 태세를 "전면 공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폭스뉴스를 통해 이란이 항복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장기화하는 미·이란 갈등에 점차 익숙해지는 분위기다. DRW 트레이딩의 루 브리언 시장 전략가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시장이 조금 무뎌지고 있는 시점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를 기록했고,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차이는 54.7bp로 확대됐다. ◆ 수요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채권시장 변동성 변수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는 수요일이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으로, 연준은 이날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지난달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기자회견 이후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반응을 보였던 만큼 의사록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DRW 트레이딩의 브리언 전략가는 "워시는 시장에서 그가 연준 내에서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을 하는 인물이라기보다 트럼프 측 인사라는 생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표는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해 미국 경기의 일부 회복 신호를 보여줬다. 미 재무부의 20년물 국채 입찰도 같은 날 예정돼 있어 장기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할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한편 시장이 반영하는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255%, 10년물은 2.28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약 2.3%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연준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달러 약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한 영향이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물가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7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기존 전망만큼 견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한층 낮게 반영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9.6을 기록했고, 유로화는 0.09% 오른 1.157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1.1614달러까지 올라 6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시선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로 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물가 지표가 잇따라 둔화하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에 추가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엔화는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달러당 159.49엔 수준으로 0.11% 하락했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도 엔화에 부담이 됐다. 앞서 일본과 미국 당국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7월 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애덤스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시장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반영하고 있지만, 글로벌 위험선호가 강하고 미국의 최종금리 전망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다소 완만하게 나온 상황에서도 달러/엔 환율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18 06: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