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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맞춘 1900만원대 SUV 스토닉...12일까지 사전예약

기사입력 : 2017년06월27일 10:34

최종수정 : 2017년06월27일 10:34

복합연비 17.0 km/ℓㆍ첨단 기술로 전방위적 안전성 확보

[뉴스핌=전선형 기자] 기아자동차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진행된 사전 미디어 설명회에서 신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스토닉(STONIC)’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전계약은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스토닉의 공시 출시일은 7월 13일이다.

스토닉은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아차가 야심차게 개발한 도심형 콤팩트SUV다.

기아차는 27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내달 13일 출시예정인 신형 소형SUV ‘스토닉(STONIC)’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갖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사진=기아차>

스토닉은 1.6 디젤엔진과 7단 DCT(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가 기본 탑재되며 총 3개 트림(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으로 구성된다. 또한 최고출력 110마력(ps), 최대토크 30.6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하고 실용구간의 성능을 강화해 동급 최고수준의 가속 성능을 구현했다.

이에 더해 17.0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 우수한 동력성능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기아차는 스토닉의 기본트림(디럭스) 가격을 1895만~1925만원 사이에서 결정해 2030세대 고객들의 구매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첨단 주행안전 패키지 ‘드라이브 와이즈’를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해 고객 선택폭을 넓히고 ▲고객선호도가 높은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스토닉의 외장 컬러는 ▲클리어 화이트 ▲오로라 블랙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딥 시에나 브라운 ▲시그널 레드 ▲스모크 블루 등 총 6종이며, 내장 컬러는 ▲블랙 원톤 ▲브론즈 투톤 ▲오렌지 투톤으로 총 3종이다.

이날 양희원 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바디기술센터장 전무는 “스토닉은 그간 경쟁 소형SUV가 충족시키지 못한 고객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맞춘 차”라며 “소형 SUV의 3대 핵심 요소인 경제성, 안전성, 스타일을 고루 갖춘 균형 잡힌 상품성으로 자신 있게 내 놓는다”고 말혔다.

한편 기아차는 스토닉 사전계약 고객에게 계약금 10만원 지원 혹은 사은품(하만카돈 스피커, 몽블랑 명함지갑, 다이치 유아용 카시트, 미니레이 빔프로젝트, 레이밴 선글라스 중 택1)이 제공된다.

아울러 기아차는 스토닉 사전계약 고객중 5명을 추첨해 85만원 상당의 첨단 주행안전 패키지 ‘드라이브 와이즈’를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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