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정운호 게이트부터 돈봉투만찬까지…박근혜와 함께 추락한 검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성웅 기자] 이금로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새 검찰총장으로 문무일 부산고검장을 임명제청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검찰개혁이 출발선에 섰다.

검찰개혁은 문 대통령을 비롯해 지난 대선 후보자들의 공통된 공약이었다. 이를 위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검찰개혁은 당을 초월한 국민적 최대 화두가 됐다.

지난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자 검찰개혁 필요성은 폭발하게 됐다. 특히, 박근혜 정부 4년 동안 검찰의 위상이 추락한 탓에 검찰은 국민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된다.

‘정운호 게이트’의 법조비리 의혹에 연루된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서막은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연루된 '정운호 게이트'였다. 정운호 게이트는 정 전 대표의 도박 혐의를 무혐의로 만들기 위해 전직 검사장이 전관예우를 무기 삼아 거액의 수임료를 받은 사건이다.

또 전직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간부에게 불기소 청탁을 알선한다는 명목으로 34억원의 수임료를 받고 이를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런가 하면 김수천 부장판사는 정 전 대표에게 유리하게 판결을 내리는 과정에서 1억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뇌물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 받았다. 다만, 2심에선 뇌물을 유죄로 본 원심을 파기하고 알선수재 혐의로 징역 5년에 추징금 1억2000여만원이 부과됐다. 

지난해에는 검사장급 게이트도 터졌다. 진경준 전 검사장과 김정주 NXC 대표가 연루된 '진경준 게이트'가 벌어진 것이다. 

서울대 86학번 동기인 둘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를 하면서 드러났다. 진 전 검사장이 넥슨 주식을 통해 40배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얻은 것.

진 전 검사장은 김 대표를 통해 넥슨재팬 주식을 구입하면서 김 대표로부터 주식대금 8억5000여만원 중 4억원을 지원받았다. 김 대표는 나머지 4억5000여만원 역시 돌려줬다. 또한 5000만원 가량의 차량 임대료와 여행 경비 5000만원 등 총 9억원이 넘는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법정에서 대가없이 준 것이라면서도 "혹시라도 나중에 도움받을 일이 있지 않을까란 기대는 있었다"라고 진술했다.

'주식 대박' 논란의 진경준 전 검사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1심 재판에서 진 전 검사장은 징역 4년, 김 대표에겐 무죄가 선고됐다. 선고만을 남겨둔 2심에서 검찰은 진 전 검사장에게 징역 13년에 추징금 130억원, 김 대표에게 징역 2년6월을 구형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일명 '황제소환' 논란도 검찰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데 한몫했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후 검찰은 지난해 11월 우 전 수석을 횡령 및 직권남용 혐의의 피의자로 소환조사한다. 당시 조사를 받던 우 전 수석이 후배 검사들 앞에서 팔짱을 끼고 웃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검찰의 제 식구 챙기기라는 비판의 여론이 일었다.

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사태를 묵인·방조한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뿐만 아니다.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법무부의 '돈봉투 만찬' 사건이다. 수사 책임자였던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우 전 수석에 대한 불구속기소를 결정한 후 소속 직원들과 저녁을 먹으며 돈봉투를 주고받은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이 전 지검장은 면직되고,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으로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 사건을 계기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임명되는 등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발생해 검찰개혁의 직접적인 신호탄이 됐다.

안태근(왼쪽)과 이영렬 [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